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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지계 막여수인(百年之計 莫如樹人)
게시물ID : baby_3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몬돌아
추천 : 5/6
조회수 : 360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8/25 22:35:31
 
백년지계 막여수인(百年之計 莫如樹人)   춘추시대 때 제(齊)나라를 강국으로 만든 정치가 관중(管仲)이 지은 "관자(管子)" 권수(權樹)편에 나오는 말로 
'백년의 계획으로 사람을 기르는 것만한 것은 없다'를 뜻이다.  

원래 이 책은 관자가 쓴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후대인 한(漢)나라 때 나왔는데, 전국시대에서 진한(秦漢) 시기 동안 활동한 여러 내용을 망라한 관중학파(管仲學派)의 백과사전적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은... 관중이 전략가이자 법가의 시조 격으로 유명한 인물임에도 다 길러진 사람을 활용하자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동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 점이다.  

그것도 백년 동안을 위한 계획으로서 사람을 기르는 일을 국가운영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두고 말한 것이다. 

특히 교육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취는 교육 덕분이란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미래 또한 교육에 달려 있는 것이다. 경제성장, 사회복지, 과학기술, 군사안보 어느 것 할 것 없이 모두 중요하지만 교육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해나가야 할 것이다.  전략과 병법에서도 세상을 얻으려면 사람을 얻으라는 말을 많이 한다.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사람을 길러 뜻을 이루는 것은 더 좋은 상위의 전략이자 병법이다.  워낙 좋은 말이라 전문을 옮겨 놓는다. 

일년지계 막여수곡 一年之計, 莫如樹穀 일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십년지계 막여수목 十年之計 莫如樹木 십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백년지계 막여수인 百年之計 莫如樹人 백년의 계획은 사람을 심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일수일확자 곡야, 일수십확자 목야, 일수백확자 인야 一樹一穫者 穀也, 一樹十穫者 木也, 一樹百獲者 人也 하나를 심어 하나를 얻는 것은 곡식이다. 하나를 심어 열을 얻는 것은 나무다. 하나를 심어 백을 얻는 것은 사람이다.

당장 내일 굶어 죽을 걱정을 하는 사람들에게 
100년 뒤를 보자고 하는 말 자체가 무리인 듯 하네요.
앞으로 우리 나라의 미래가 우리 아이들이 참 걱정입니다.

 출처  http://blog.moneta.co.kr/blog.log.view.screen?blogId=pbk603&folderType=1&category=-1&listType=4&startLogId=999999999&startPage=1&curPage=0&logNumber=0&from=19000101&to=29991231&logId=7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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