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못일어나겠어요.
신랑이 너무 안심되나봐요...
저보다 더 빨리 일어나요.
아니 전 아예 못일어나요;;
저도 낮에 최대한 낮에 아기 잘때 자려고 하는데,
제가 원래 낮잠을 못자거든요.
자고 일어나면 막 속이 너무 아팠던 적이 있어서 안자게 됐어요.
정말 피곤하면 자는데...
밤에 꿀잠자고나니 낮에 잠이 올리가 없죠 ㅠㅠㅠㅠ
근데 밤에 신랑이 보면 아기가 응가를 푸지게 싸거나,
토를 한다거나해서... 일을 만듭니다 ㅠㅠㅠㅠ
미안해죽겠는데 안일어나져요.
분명 우는건 들리는데 안일어나져요...
어재 새벽에는 신랑이 오늘은 위에서 자야겠다, 이래서.. 그러라고 했어요 ㅠㅠ
둘만 있음 깨겠죠...
신랑이 올라가서 자진 않겠지만, 저렇게까지 이야기 하는걸 보면 정말 피곤하고...
또... 좀 그렇겠죠 ㅠㅠ
꿀잠자는 마누라 보면서 무슨생각 할까요;;;;
부인이 아기 보는데 옆에서 코골며 자는 신랑이 너무 밉다는 글.. 읅으면...
전 정말 ㅠㅠㅠㅠ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부끄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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