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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군가..또 여긴 어딘가..
게시물ID : baby_6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희
추천 : 4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12 15:13:22
곽진언&김필의 "우리는"을 듣다가 10살딸이 심각한 표정으로 "엄마.. 저 사람들 기억상실증이야? 왜 자꾸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라고 해? 병원부터 가지 ㅜㅜ"라고 ㅋㅋㅋ 
아이가 너무 진지해하자 유투브에서 듀스의 오리지널 버전을 들려주면서 엄마가 중학교때 제일 좋아했던 가수들 노래였어 라고 했더니.. 
"아...그때부터 지금까지.. ㅜㅜ " 

 진짜 웃겼는데 ㅜㅜ 쓰고나니 안웃겨ㅜㅜ 죄송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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