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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밀가루 섭취(시엄마 잔소리..)
게시물ID : baby_6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우먼
추천 : 6
조회수 : 652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2/26 19:19:34
안녕하세요
제가 육아게에 글을 쓰는 날이 오다니ㅎㅎㅎ 신기하네요
현재 임신7주차이고 열심히 입덧중입니다
저는 국, 밥 같은 한식류는 냄새가 영 별로이고
빵, 과자, 과일만 땡겨서 열심히 빵이라도 먹는 중인데
며칠 전 시어머니랑 통화중에 영 밥은 못 먹겠고
빵만 땡긴다 했다가 그런거 많이 먹음 애기가 아토피 걸려 나온다면서 tv에 아토피가 심한 아이가 나왔었는지 저 엄마는 임신해서 뭘 먹었기에 애가 저러냐는 둥 삼둥이 중에 민국이도 아토피가 있어서 밤마다 긁어줘야 잤다는 둥 말씀을 하시는데 영 서운하더라구요
저랑 통화하실 때 1절 하시고
어제 남편이랑 통화하면서 남편한테 저 나물 이런거 많이 먹이라고 2절 하시는데 
임신한 이후로 전화도 자주하시고
걱정하시는 마음을 알겠지만 저더러 스트레스 받지 말라시면서 전 이런게 스트레스입니다
가끔 급 땡기면 나가서 순대국밥같은것도 먹는데
정 아무것도 먹기싫을 때는 주로 이 빵 저 빵 사다  먹는 편이예요
정말로 임신 중 밀가루 섭취가 아기의 아토피 유발원인이  되나요?
임신전에는 물론 밥 밥 밥을 외치는 토종 한국 식성이고 과자같은 간식이나 주전부리는 원래 좋아하지도 않고  오히려 신랑이 애들처럼 과자 콜라 좋아해서 군것질 줄이라고 제가 잔소리하는 편이네요
저는 입덧 심한분들은 먹지도 못하고 위액까지 토하신다는데 그러느니 빵이라도 먹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은데
본인 아들은 콜라 좋아한다고 냉장고에서 콜라 1.5리터 두병씩을 안 떨어뜨렸다는 분이 왜 며느리 빵 먹는건 잔소리 1절 2절인지... 정말 시어머니 좋다고 저희 친정엄마까지 인정하셨었는데 임신하니 별게 다 서운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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