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살인 저희 조카는 말문이 또래 아이들보다 늦게 트인 탓인지 말이 정~~~말 많습니다.ㅋㅋ

조카가 말을 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생긴 습관이 하나 있는데 누구에게나 '(호칭)아~' 라고 부르는건데용ㅋㅋ

예를들면 엄마 - 엄마야
아빠 - 아빠야
이모 - 이모야

뭐 이런식으로요 ㅋㅋ


며칠전에 저희 엄마가 조카를보러 잠시 집에 오셨어요. 제가 조카한테

"ㅇㅇ아 할머니오셨어~"

라고 하니깐 조카가 막 뛰어가면서

"할머나~!! 할머나 왔니?!!"

이러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이니깐 '할먼'이 라고 생각했나봐요ㅋㅋㅋ 발상이 너무 귀엽지않나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