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밤중수유끊기..셋째날인데 힘드네요
게시물ID : baby_8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앙(ㅇ_ㅇ)
추천 : 2
조회수 : 12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31 05:57:39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
번주 월요일 새벽내내 찡얼거리며 쭈까를 물고자려는아들을 보며.. 밤중수유를 끊는걸 심각하게고민했음
인터넷으로 밤중수유에대한 정보를 입수. 매우손쉽게끊는 아이도 있었지만 그 시기와 유형(완모인지 분유먹는아이인지) 시간도 6시간~12시간등등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한 정보에 고민하던중 우리아이에게맞는 밤중수유끊기. 엄마가 시간을정하고 그시간을 잘지키면 성공할수있다는걸 믿기로했음
우선 9시면 쭈까를먹고바로잠드는 아가 12시에칭얼 3시에칭얼 6시쯜 칭얼 요패턴이었으므로
12시에수유후 3시는 넘기자고생각하고 마음의 결정을함
그리고 아가한테도 이야기해줌 
이제 3밤자고나면 엄마쭈까를 물고자지않아요~ 밤에 먹지않고 푹~자야 우리아가 키도쑥쑥크고 머리도좋아진대~
라고 세뇌시킴 .. 원래 이렇게까지 심하지않았는데 코감기로 코가막혀서 잘먹지못하고 항생제로인해 설사하니 탈수가올까봐 수시로 쭈까를준것이 습관이되었는지.. 이렇게물고자다가 이라도 나면..

어쨌든 대망의 목요일
준비물은 자장가책이랑 보리차. 공갈젖꼭지
12시 수유이후 1시간마다 찡얼찡얼하며 짜증을내고 뒤집으려함
엉덩이를 토닥이고 자장가도 틀어주고 버티다버티다가 5시반쯤 수유하고 토닥임 
첫째날이니까 아주 잘되었고 계속이렇게하면 잘될거라는 지금생각하면 헛된희망 ...을 가졌음

 이튿날 금요일 
12시 수유이후 3시부터 본격찡얼거림을 시작으로 눈감고 짜증부리기에돌입 따뜻한보리차를 30먹어줌
조금진정되는듯했으나.. 이건아니라며.. 나한테 왜 이런 시련이 오냐며.. 
결국4시 15분에 토닥이며 쭈까를 주고 다음날을 기약함.

토요일 
저녁8시반에 쭈까먹고 12시반까지 폭풍기절했던아가가 12시반에쭈까먹고 3시 15분 ....시작되었음 눈감고칭얼거리던아가는 결국 눈을 뜨게되고...  뒹굴거리며짜증내길반복하다 4시 15분 방전된 나는 아기 아빠를소환
잠시기절했는데 심하게우는소리에정신을차려보니 잠도못자고 짜증도나고 배도고픈지 보리차고 공갈이고 모두거부하고 큰소리로 움
5시 15분에 결국 3번째날 쭈까를 주니 이건 자려고 머는게아니라 살려고 먹는듯 꿀꺽꿀꺽 먹고 폭풍기절함

일주일만고생하면되겠지..  모유라 빨리 소화되어서 배고픈가..  일단 분유로바꿔야겠다...  머리속은 점점 복잡하고 아가가 울땐 나도 울고싶고 잠은못자서 눈도아프고 머리도 멍한데 다른 아가들은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고 .. 정말 이러다 좋아지는건지.. 걱정이라 글을씀

덧. 먹는건둘째치고 밤중수유끊다가 이렇게두시간씩안자고 버티는아가가 있는지..  그래도괜찮은지 밤낮바뀌지는않으려는지..   아아 .. .. 나의 의식의흐름이여..  
끗. 
출처 새벽.. 정신이 혼미한 나와 194일아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