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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8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이음슴
추천 : 6
조회수 : 9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0 12:31:40
7세 아들과 디즈니주니어 채널에 나오는 미녀와야수를 보고 있었어요.
아들은 미술학원에서 누나들과 이미 봤고 저는 아직 못본거라..ㅎㅎ
봤죠. 보는데 옆에서 아들이 계속 스포를 하길래.. 소리 몇번 지르고..ㅠㅠ 열심히 보려고 노력을.. 이게 참 재밌더라구요. 소근소근
중간쯤 보는데 아들이 갑자기
"엄마 이거 무서운거야. 진짜 무서워"
좀더 보다보니 미녀를 짝사랑하던 깡패같은 녀석 패거리와 성에 있는 도구? 들과 싸우는 장면이 나오길래..
저게 무서웠어? 했더니
"아니야. 좀 있다가 되게 무서운거 나와"
이러는거예요. 야수가 죽어가는 장면에서도 역시 좀있다 나온다고...
다끝나갈때쯤 무서운거 언제 나오니? 했더니..
"저거야 저거! 진짜 무서워!"
그 장면은...음... 하~ ....
야수의 마법이 풀리고 난 후 미녀와 키...쑤를 하는 장면이었...
"저거봐 내가 무섭댔잖아! 사자가 사람될때까지 기다려서 잡아먹는거야!"
아들은 대체 뭐라고 생각한걸까요..
혹시 마녀와 야수를 본건가..
역시 오유징어 아들답다는.. 커플 겁나 무쪄워쪄! 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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