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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임신중에 너무 고마웠던 일
게시물ID : baby_9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구당
추천 : 14
조회수 : 1567회
댓글수 : 140개
등록시간 : 2015/07/30 17:06:03
사실 임신 중에 서운한거 이야기하면 끝도 없는데요 (둘째 임신중이라 현재진행형..) 

너무 고맙거나 진짜 신랑이 예뻐 보였던 적 없으세요?

전 입맛이 없어서 아이스크림말고 안먹으니까 신랑이 매일 냉동실에 아이스크림 채워두는거보고 정말 예뻣어요.

사실 그 때 이혼 이야기 나올 정도로 사이 안좋았는데 싸워도 채워두고 항상 제가 잘 먹는 아이스크림 체크하면서 종류대로 사두더라고요.. 그 때 엄청 울었어요 ㅎㅎ


그리구.. 제가 비위가 약해서 음식물만 봐도 헛구역질 했는데 퇴근하고 음식물 치워주고.. 출근할 때 음식물 치우고.. 

사실 음식물 쓰레기 치우는거 진짜 귀찮을 텐데 아무말도 없이 항상 치우더라고요.


진짜 서운한거 말하자면 끝도 없고 속상하고 내가 왜 결혼 했지.. 했는데 

저런 일들때문에 버티고 아웅다웅 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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