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유없이 깨서 
아니야! 라고 소리지르면서 이유없이 울어요  
잘자고 먹고 놀고 하던아이가 
몇달전부터..갑자기 자다깨서 울어요
처음엔 칭얼대다가 잠들더니 
대성통곡하고 울더니
이제는 악을쓰며 1시간정도 울다 (지쳐서?) 잠들어요
그강도가 점점세지고있어요  
 
외벌이 독박육아구요... 
둘째임신중이에요 
요즘 고집이엄청 세지고 반항기와서
친구도 갑자기 싫다하고 밖에나가면 감당안되서 
문센.체육수업도 쉬고있어요 

아무래도 밤에자다 깨서 몇시간씩 울다자니 
아침에 컨디션이별로고 이유없이 짜증내고 
점심먹고 억지로재우면 기분좀좋아져서 잘 놀다가

밤엔 새벽 3시 4시에깨서 또 울어요 
 달래도보고 화도내고 그냥놔둬봐도  
그냥 아니야! 소리만하면서 울어요...  

가뜩이나 신랑이 회사일때문에바쁘고 힘든데 
작은방에서 따로 자다가도 깨서 힘들어해요 
애기가 소리지르는 소리때문에....

시간이 약이라고는 하지만 몇주째 갑자기 이러니 
너무지치고힘들어요....
 왜 그러는지 제가어찌해야하나요


인터넷도 많이 뒤져봤는데 야제증은아닌것 같구요
울다가도 물먹고.. 저보고 가지말라고 하고
아침에도 기억해요...
어제는 왜울었어? 물어보면 
삼촌이 가서 서운했어..
아빠 (늦게와서 못보고자서) 없어서...
아이스크림 안줘서..  
이유도가지가지 다양해요 진찐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은  자기 누나아니야  누나되는거 싫어
그래서울었어. 
이러기도하는데 이말엔 어찌반응해야할지...

 
어떻게하면 밤에 자다깨서우는거 안할수있는지...
도와주세요
밤엔 좀 자고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