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학교 대부분이 개학을 했거나 곧 하지요~ 예전 우리가 학교다닐 때에도 개학 전 주에는 엄마와 숙제 때문에 실랑이를 했었지요~ "내일이 개학인데 이 것 밖에 안했냐?" 핀잔을 들으며 밀린 일기를 쓰고, 문제지를 풀었던 기억이 흔하지요~
그런데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가 숙제 미루는걸 못보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매일 닥달하고, 체크하고, 심지어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대신 해 주기도 합니다... 과연 그것이 아이를 돕는 일일까요? 미뤄서 마지막에 식은땀을 흘려보기도 하고, 꾸중을 듣기도 하고.....선생님께 얼마나 혼날지 걱정, 고민해 보는 기회를 왜 미리 빼앗으시나요?!
선행 사교육도 아이들이 학교가서 힘들까봐, 선생님한테 혼나고 기죽을까봐.....하는 노파심들이 오히려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고, 스스로 결정해 나가는 과정을 박탈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좋다니까 학원가고, 시키니까 공부하고, 혼 나니까 열심히 해야되고, 기대하니까 좋은 대학 가야하고....그렇게 따라가는 인생이 과연 행복할까요?
어쩌면 숙제 안해서 꾸중을 듣는 실수는 아이가 인생을 배울수 있는 과정 중에 위험요인이 적은 실수와 선택입니다... 부디 스스로 느끼고, 마음에 담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