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꼴찌같은 구등 성적에도 개막전을 가득 채운 트윈스 팬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트윈스의 전신 엠비씨청룡의 프로야구 원년의 개막전 이종도의 끝내기 홈런이 떠오르네요.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끝내기 홈런으로 연장십회 11대7로 트윈스의 전신 청룡이 이긴 그 게임이. 

당시 게임 MVP로 뽑힌 이종도가 받았던 경품이 125㏄인가 하는 오토바이였던것 까지 

그리고 감독겸 타자 백인천이 동대문운동장 인터뷰를 감격에 겨워 눈물흘리며 했던것도 떠오르네요. 

이참에 프로야구 역대 개막전 끝내기 기록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