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이 떠나고 이상군 감독 대행 체제로 새로 꾸린 한화가 코치진 보직을 일부 바꿨다.

김광수 수석코치와 계형철 투수 보조 코치가 구단이 김 감독의 사퇴를 수용한 23일 직후 사의를 보여 24일 팀을 떠난 가운데 계 투수 코치가 떠난 자리를 정민태 전 불펜 코치가, 정 불펜 코치의 자리에는 김해님 전 퓨처스리그 투수 코치가 채운다.

김광수 수석 코치가 맡던 3루 주루 코치로는 최태원 타격 보조 코치를 선임했다. 임수민 수비 코치는 타격 보조 코치로 이동한다.

감독 대행이기 때문에 수석 코치는 공석이다. 새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최태원 주루코치가 김광수 전 수석 코치가 하던 일을 일부 맡는다.

한화는 이상군 감독 대행 체제에서 코칭스태프 보직 이동을 시작으로 구단 정상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