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현 시점에 깨지지 않을 MLB 기록들 17.시즌 세이버(타자)

wRC+

기록: 1920 베이브 루스 239

2000: 2015 브라이스 하퍼 197

약물: 2002 배리 본즈 244

wOBA

기록: 1920 베이브 루스 .598

2000:

2015 브라이스 하퍼 .461

2003 알버트 푸홀스 .461

Off

기록: 1921 베이브 루스 119.2

이 리스트의 모태가 된 bleacher report의 '77 MLB Records That Will Never Be Broken' 문서는 사실 고전 스탯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원래는 고전 스탯만을 다루려고 했습니다만 100가지나 되는 기록들을 다루면서 가장 유명한 세이버 스탯들 몇개 정도는 다루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세이버 스탯 타자 시즌 기록 편 2부 중에 첫번째입니다.

역시나 루스가 대부분의 기록에서 1위에 올라있습니다. 1920년에는 거의 6할에 육박하는 wOBA를 기록하면서 wRC+에서는 역사상 유이한 230+시즌을 보냈죠. (1920년 239, 1923년 231) 루스가 처음으로 전업타자로 활동한 그 시즌, 그는 생애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WAR/600 지표에서도 역대 1위(1923년의 자신을 넘어선)에 올라있죠. 본즈도 1920년 루스보다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것은 단 한 시즌 (2002)에 불과했습니다.

2000년 이후 최고의 공격 시즌은 역시나 2015년의 브라이스 하퍼로군요. 테드 윌리엄스 이후 최고의 22세 시즌을 보낸 그는 197이라는 wRC+를 기록하며 일시적이나마 트라웃을 넘어섰습니다. 겉보기 성적으로도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타고투저 기간의 알버트 푸홀스 (2003) 밖에 없군요. 하지만 이 기록도 wRC+ 200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한편, 루스가 1921년에 152경기를 뛰며 전 해보다 10경기에 더 나선 탓에 Off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1921년이 앞섭니다. Def에서 1923년에 12.6을 기록하는 플루크(?)가 없었다면 이 해를 루스의 커리어 하이로 뽑아야 할 뻔 했군요. 이 해 루스의 wRC+는 215로 압도적이긴 하지만 1941, 1957 테드 윌리엄스나 1956 미키 맨틀 같은 몇몇 위대한 타자 시즌들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경신 가능성: 전무. 세 가지 기록 모두

가능한 선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