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9회초.
친구랑 둘이서 집에서 술마심서 야구보다가.
야 내가 9회는 무릎꿇고 야구본다....
그런데 그 9회가 참 길었죠.
양의지도 끈질기게 승부하고.
15분넘게 꿇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족들이랑 보고있었는데.
아....
양현종이 나오네요.
저 무릎꿇고 봅니다. 잘보세요. 크~

시즌땐 김기태 욕도 많이 하고 그랬지만
시즌이 갈수록 조금씩 발전하는게 보여서
오랫동안 함께했음 합니다.

그리고 개치홍아.
오늘 경기 끝날때까지 너 욕하기로 해서
계속 욕하면서 봤다. 덕분에 욕받이로 우승한거같다.
이제 뜬공오면 좀 주변좀 살피자.

그리고 존경하는 김주형 선생님.
이제 그만 봅시다ㅋㅋㅋㅋㅋㅋ
진짜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