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타이거즈 개부럽다. 평소 쓰지않던 그냥 내 느낀점은 이래요.
게시물ID : baseball_118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각산
추천 : 1
조회수 : 10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31 03:47:55
이번에 롯데가 3위라 존나 당연하게 NC상대하면서 타격감 올리고 선발이 탄탄하니 중계누수 없이 두산 만나서 박진감 넘치는 한국시리즈 끝에 우승할것 같은 프로토 틀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일단 나가리 되고 2차전 김준완인가 NC중견수 호수비 보고 NC에게 기운이 있구나~하고 프로토 틀리고
이후 그냥 야구팬 입장에서 재미만 찾으며 보는데.
NC가 김재환에게 침몰 당한다는 느낌 받고부터 반 두산응원중에 한국시리즈 1차전에 체력 비축되있던 기아의 죽빵을 예상했으나 빗나가고
2차전에 최형우 영입해서 강해진것도 사실이다만 개인적으로 그로 인해 간접 피해봤다고 생각하는 양현종이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못해도 무실점 강판 느낌이 있어서(이때 프로토를 했어야 하는데.) 완봉승 예견했는데. 상상이상의 스트라이크존 사용 및 포수, 본인 빠른 공에 대한 믿음
등등 얘는 그냥 뭔가 그래요. 뭔가 느낌이 있었어 장원준도 잘던졌는데. 양현종이 사고칠것 같은 느낌 그리고 8회 끝내고 호응 유도부터 이번 시리즈는 얘가 주인공이구나! 이런 느낌? 그리고 9회에 빼지말라고하고 양의지랑 맞다이 칠때 양의지가 홈런성 파울타구 좀 날리다가 배트 갈러갈때 분노의 양의지 vs 기세의 양현종 둘중 이기는 놈이 시리즈 분위기 가져가겠구나?했더니
빼지말라고 빠지지말라고 했던가 그 입모양 나오고 급 9회 투코가 나와서 한번 해보자였던가 그 입모양도 읽혔는데. 연속으로 읽히는것 같아서 스포츠 만화각!이런 느낌있는데 진짜 속구 삼진 나오고 토,일은 여친이랑 데이트하느라 중계못봤는데. 예상대로 기아 승리
이번 마지막 경기 꽃범호 만루홈런에서 뭔가 난 롯데팬인데. 99년에 호세가 임창용에게 홈런치는 그런 느낌?스치면서(정작 컵라면 맞은건 대구) 이건 점수 박빙되겠다 싶었는데. 1점차
그리고 김세현도 불안한 마당에 '리얼 양현종이구나 얘 세이브하겠다'라는 느낌은 마치
최동원 등판도 안헀는데 덕아웃에서 얼굴보인것 만으로 승리를 확신했다던 부친의 구전동화가 떠오르고
정확!
뭔가 아슬아슬한데 예상되는 결말인데 아직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라는게 최고의 문학작품이구나 싶은
글 개못쓰는 만취 상태의 롯데팬 일기
우리는 언제 우승할까...?
솔직히 박세웅, 박진형 20대 중후반쯤 될때까지 우승은 가능성도 없어보이니 그 중간은 포기하는데.
나 사는중에 정규리그 우승이나 볼수있을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