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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봉걱정 나왔습니다.
게시물ID : baseball_118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2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31 13:10:02
http://v.sports.media.daum.net/v/20171031112544066?rcmd=rs
 
그럼에도 우승은 기쁜거지만..
 
이제 팬들도.. 구단도 연봉을 생각해야 하겠네요
 
이전 SK왕조 시대에 그 새로운 선수수급 없이도 SK는 연봉 1위였던 구단이었고
 
2009년 기아는 우승했으나 연봉문제에 골머리를 앓았고 결국 선수수급에는 실패했습니다.
 
뭐 고참의 대거 은퇴도 있었습니다.
 
 
내년을위해 팬을 위해 쓸돈 쓰는건 당연합니다만..
 
전 한화처럼 돈잔치 하는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김기태 야구가 참 재밌네..라는 생각이 든건 부임첫해.. 2군육성 실패라던 선동열의 유산에서
 
그래도 꾸역꾸역 나오던 신예와 베테랑의 재발견 이었습니다.
 
 
암튼 기아는 이제 연봉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하는데...
 
가장 쉬운방법이 양현종을 해외진출 시키는 겁니다.
 
양현종은 FA는 지났고 연봉을 줘야하는데 도대체 얼마를 줘야 할까요.. 국내 최고 대우는 뭐 당연합니다.
 
지금도 기아는 연봉순위 3위입니다.
 
이대호가 최고연봉이니 양현종 몸값은 연봉 최소 20억입니다.
 
 
게다가 외국인선수는 로또입니다.
 
잘하면 잡아놓는게 더 이익입니다.
 
헥터는 최소 200만불.. 버나디나는 100만 이상 훨씬 줘야하고.. 펫딘도 최소 100만일겁니다.
 
 
게다가 김주찬 FA입니다. 연봉협상왕..이죠.. 우승버프에 주장 버프 있습니다.
 
김주찬 홀대를 못합니다. 팬들이 난리 칠거니까..
 
 
여기에 논공행상 잔치 있습니다.
 
김선빈 타격왕...헐..
 
임기영에..
 
정용운도..
 
김민식.. 이명기..
 
기아 스탯에 각 포지션별 1위만 5명이 넘습니다.
 
최소 50%.. 100% 인상은 찍습니다.
 
 
김기태 감독 자체도 올해 재계약입니다. 국내 최고대우 일겁니다.
 
기아 구단이 돈 펑펑 써주면 그야말로 좋지만
 
그게 그리 쉽게 할수 있는것이 아닐겁니다.
 
누구를 잡기위해 2군, 비주전 연봉을 줄이거나 강제은퇴시키는건 보기 안좋고 동행도 아니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양현종이 외국에 가는겁니다. 거기서 5년정도 자기 기량을 뽐내고
한국에 돌아와 몇년 기아에서 뛰고 영구결번 다는게 좋습니다.
 
양현종은 절대 타팀으로 보낼수 없습니다.
일단 스탯도 스탯이나..
프랜차이즈를 못잡으면 난리도.. 개난리도 아닐거기 때문입니다.
 
선동열을 경질시킨게 성적도 성적이지만 안치홍 임의탈퇴 이야기 하나가 불지른겁니다.
 
솔직히 팬들만 대투수 대투수 그러지..
벌써부터 내년에 김광현 나온다고
좌완 트로이카 시대가 열린다고 말합니다.
양현종은 20승을 하던 우승을 시키던 사람들이 깎아보는게 있습니다.
 
양현종 하나 간다고 연봉이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외국인은 다 못잡아도 우승하는데 일조했던 선수들.. 비주전 선수들.. 2군선수들의
연봉을 지켜줄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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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되기에는 키가 너무 작다고 했다. 프로 입단후 3cm가 컸다. 그래도 여전히 작다고 했다.

불같은 빠른공을 뻥뻥 던지는데 심지어 그 공에 타자들이 헛스윙을 붕붕 돌려대는데 저렇게 높게 던지면 안된다고 했다. 심지어 제구가 좋지 않다고 했다.

슬라이더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도 저래선 안된다고 했다. 체인지업을 던져야 에이스가 된다고 했다. 체인지업을 던졌다. 삼진을 산처럼 쌓아올려도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는 아니라고 했다.

몸이 아파서 성적이 떨어졌는데, 군면제 받았더니 정신이 풀어졌다고 했다. 멘탈이 약한 선수라고 했다. 단지 몸이 아파서 못던진 것 뿐인데 정신을 걸고 넘어졌다.

많은 승수를 올렸더니 평균자책점이 높다고 했다. 여름이면 자책점이 올라간다고 했다. 자책점을 낮췄다. 타고투저의 시대에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가 됐다. 그래도 리그 에이스는 아니라고 했다. 에이스라면 이닝을 더 소화해야한다고 했다. 200이닝을 넘게 책임졌다. 그랬더니 이제는 또 좀 이기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20승을 했다.

지금까지 서술한 이야기는 한 투수가 지난 11시즌 동안 수많은 선입견에 맞섰던 이야기다.

그는 양현종이다.
 
정우영 캐스터 출처

 
정우영 캐스터가 한말이죠..
 
양현종은 외국에 가서 자신을 부딪혀보는게 좋습니다.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게다가 기아 아닙니까.. 외국에서 유턴하는 선수를 가장 잘 받아주는 구단입니다.
 
최희섭 서재응 김병현 임창용.. 윤석민..
 
 
2010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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