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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타들어가는 LG, 급할 것 없는 김현수
게시물ID : baseball_1186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벌포스
추천 : 0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07 18:04:18
이번 FA 시장에서 빈손 위기에 놓인 LG 트윈스가 김현수의 결정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LG는 이번 스토브리그의 가장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몇 년간 진행 중인 
리빌딩이 양상문 전 감독이 단장으로 승진하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중략 --

사실상 대형 FA들의 거취가 모두 결정된 상황에서 LG는 빈손으로 시장을 철수해야만 한다. 
하지만 마지막 보루가 남아있다. 바로 김현수다.

 

올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 몸담았던 김현수는 2년 계약이 종료되며 FA 자격을 얻었다. 

국내 복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지만 김현수 입장에서는 급할 게 전혀 없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 중략 --

미국 진출 전부터 100억 원대 계약이 예상됐던 김현수는 최형우 이상의 액수를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이와 같은 엄청난 출혈을 감수할 구단은 사실상 LG 하나뿐이다.

 

그러나 LG는 김현수의 원 소속팀인 두산과 잠실 한 지붕을 놓고 쓰는 사이라 선뜻 손을 잡기가 부담스럽다. 

이에 대한 보상은 역시나 웃돈 외에는 방법이 없다. 시장가보다 훨씬 높은 액수를 제시해야 하는 LG와 
급할 것 없는 김현수 사이의 줄다리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http://m.viva100.com/view.php?key=20171207001651257#ima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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