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3승 2패를 기록한 SK는 지난달 28일에 이어 다시 한번 공동 1위에 도달합니다. 반대로 1승4패로 부진했던 두산은 추격을 허용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상위권 2팀과 하위팀과의 격차는 상당하기에 2팀간의 치열한 1,2위 싸움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교롭게도 5월 15일~17일 SK-두산 간의 3연전이 잡혀 있습니다. 이 3연전의 승자가 1위에 오르게 됩니다.
한화는 지난주와 같이 4승1패를 하며 3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은 이번주에도 여전합니다만, 그래도, 그중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롯데입니다. 지난주에 4승1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개막전 7연패로 심해를 뚫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선전입니다.
그리고, 롯데, KIA, 넥센, LG 4팀은 겨우 반 게임차의 혼돈의 도가니 싸움을 치루고 있습니다. 매 경기마다 순위가 오락가락 합니다.
KT 는 1승 4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싸움에서 한발짝 밀려나서 8위입니다.
NC 는 9위, 삼성은 10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간격은 반게임차 까지 줄어 든 상태입니다. 마지막 4일동안 패-승-(우천취소)-패 를 똑같이 기록하면서, 그래프도 같은 간격의 기차길을 그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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