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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쇼크’… FA·외국인선수 계약때도 뒷돈 거래?
게시물ID : baseball_119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추천 : 0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31 12:07:54
뒷돈은 비단 트레이드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란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특히 FA 시장에서도 뒷돈 거래 의혹이 일고 있다. 팀을 옮기면서 받기로 한 계약 금액이 원 소속 구단이 잔류 조건으로 내건 금액과 같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FA 계약이 성사된 뒤 ‘FA 계약 시 세금 보전을 통한 추가금 지급’ ‘계약에서 드러나지 않는 기간 연장’ ‘구단 코치직 보장’ 등을 약속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외국인 선수와 계약하면서 웃돈을 얹어주는 건 일종의 관행. 이 때문에 넥센 히어로즈의 트레이드 뒷돈 파문이 불거진 김에 다른 검은돈도 파헤치고 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KBO는 소극적이다. KBO 관계자는 “우선은 트레이드 관련 부분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가 주저하면서, 넥센 히어로즈의 트레이드 뒷돈 조사와 이와 관련한 징계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더라도 검은돈과 관련한 대형사건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가 연이어 구설에 오르면서 메인스폰서인 넥센타이어의 속앓이가 어느 때보다 깊어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0년 2월 히어로즈와 메인스폰서 협약을 맺은 이후 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지만 올해 들어 관계가 틀어졌다. 히어로즈 구단의 이장석 전 대표가 지난 2월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이후, 넥센타이어는 3∼4월 후원비 지급을 중단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뚜렷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게 후원 중단의 이유였다. 넥센타이어는 KBO 파행을 막기 위해 5월 초 후원비 지급을 재개했지만, 이후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과 조상우의 성폭행 의혹과 뒷돈 거래 파문 등 대형 악재들이 터지고 있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가 올해 히어로즈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내년부터는 후원하지 않을 거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은 없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메인스폰서의 후원 없이 자생할 순 없다.
출처 http://naver.me/FFVRtf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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