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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뒷돈 전수 조사"…KBO 특별조사위 구성
게시물ID : baseball_119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추천 : 0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31 17:54:29
치열한 순위 싸움과 선수들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한국프로야구가 위기를 맞았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의 '트레이드 뒷돈 파문' 때문이다. 자칫 프로야구 팬들의 신뢰를 모두 잃을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다. 당연히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미 8개 구단이 자진 신고를 했지만 KBO는 직접 조사를 통해 드러나지 않은 잘못까지 모두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31일 "어제 각 구단들이 넥센에 지급한 트레이드 뒷돈을 자진 신고했으나 KBO가 직접 넥센 구단 트레이드 자금 흐름을 점검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변호사와 회계사 각각 1명씩, 그리고 전직 수사관 2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여기에 KBO는 회계 전문가, 법률파트 과장, 클린베이스볼센터 과장 등도 추가로 투입해 살펴볼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조사할 계획이다.

장 사무총장은 "10개 구단에 조사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10개 구단 자금을 다 들여다볼 수는 없다"며 "트레이드를 통해 히어로즈 구단에 들어온 자금을 조사해 보면 전체적인 뒷돈 규모와 용처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구단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참에 모든 것을 깨끗이 털고 정리하기 위해 KBO가 직접 조사에 나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자진 신고를 통해 파악된 '넥센 뒷돈'은 무려 131억5000만원이나 된다. KBO는 뒷돈 규모가 상상 밖으로 늘어나자 환수 대신 '조사'를 먼저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장 사무총장은 "일단 뒷돈에 대한 전모를 파악해보는 게 중요하다"면서 "좀 더 시간을 들여 트레이드 뒷돈 규모와 용처까지 확인되면 상벌위원회를 열고 뒷돈 회수 여부와 관련자 징계 등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naver.me/Fg6rJO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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