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2위 잘 지키다가 기어이 떨어졌군요...
근데 기아전부터 팀 분위기가 이상하긴 했어요..
위닝할 수도 있었던 기아-SK 시리즈를 요상한 운영으로
역전패당하고 루징당하면서 분위기가 싸했는데
넥센전에서 위닝하면서 만회하나 했더니
KT한테 어이없는 루징당하면서 다시 개판됐네요.
중요한건 예전의 분위기 안 좋았던 한화시절처럼
수비 실책으로 패했다는거죠...
KT전은 위닝할 경기를 정근우 실책쇼로 말아먹더니
삼성전은 위닝확보 경기에서 송광민 실책쇼로 말아먹네요...
송광민 요즘 3번 자리에서 계속 흐름 말아먹고 있었는데
이젠 수비까지 실책하고 있으니...
타순을 내리던가 조금 쉬게 하던가 대책을 세워야겠어요
믿음으로 계속 3번, 주전은 너무 노답결정인데
하주석 대책보면 왠지 그럴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후반기가 다행히 경기 수는 많지 않으나 시작을 이런 식으로 했다는게
너무 불안하네요... 2위 지키고 어쩌면 한국시리즈 구경도 하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요즘 하는거 보면 물건너간듯... 오랜만의 가을야구로 만족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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