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게에 들락 거리는지 불과 수개월이지만,
작년 글들 찾아보고 그러면
꼭 올스타 얘기나 MVP 얘기가 나오면 분란이 조장되네요 -0-...;
우리 다들 각자 애정을 갖고 있는 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구요.
저는 기아 팬인데, 오늘 양현종과 앤서니에 대해서 타이거즈 팬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양현종은... 정말 희망고문하네요. 터질듯 말듯. 오늘도 신나게 볼질하셨지만
볼질로 만든 만루를 스스로 2연속 삼진으로 해결하는 거 보니 희망의 끈을 못 놓겠더군요.
안순희 선생은... 참 날씨가 더워야 제 힘이 나오나봐요...ㅠ ㅠ
정말 안순희 선생 호인이고 참 맘에 드는데 오늘 같은 투구를 보면 소사를 확실하게 잡게 된다면
다른 용병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딜레마네요.
암튼 양현종은 내년 시즌 제발 영점 잡길 바라고~, 안순희 선생은,,, 흠... 뭐 프런트가 알아서 하겠죠ㅠㅠ
4강이 물거품된 지금 이제 남은 즐거움은 서단장님의 10승과 무실점 기록!
많이 기다려지네요~.
내일은 류뚱의 10승 도전.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