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순위로 정리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7월8일에 이뤄진 인터뷰라 지금과 몇몇 다른점은 있겠지만
김성근 감독의 전반기동안 바라본 각팀의 장단점과 향후 예상을 볼수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1.삼성 -배영섭의 역활이 중요(삼성은 선취점,특히 1회득점이 높다) -김상수의 실력이 많이 늘었다 / 채태인의 활약도 인상적 -용병 두명은 먹튀수준 -> 배영수가 상쇄해주고있다.배영수는 현재 공을 위아래로 제대로 제구시키는 유일한 국내투수 -후반기에 이승엽이 살아난다면 무난히 1위할것
2.엘지 -초반형님야구(선수를믿는다)에서 감독을 믿는 형태로 팀이 변화중 -시즌초 젊은피가 팀을 주도했지만 젊은 사람들은 힘이 길지 못하다 -> 결국 베테랑과 적당히 섞여야 함 -5.20 권용관을 기용한 홈스틸(삼성전)이 엘지의 분수령이었다 -> 이후 베테랑에 대한 벤치의 신뢰가 생기면서 베테랑기용증가 -4강의 키포인트는 베테랑들의 여름더위와 팀분위기 그리고 구단의 간섭이 적어야... (베테랑의 장점은 되겠다싶으면 하는데 안되겠다싶으면 바로 포기...※아마 박종훈감독시절 베테랑 야구의 실패를 교훈삼으라는 얘기인듯싶음)
3.넥센 -준비가 잘된팀,스프링캠프서부터 승리공식을 만들어와 무서운팀 -염감독은 상대방에 대한 분석력이 좋다 지피지기 공식을 이용함,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야구구사 -결과적으로 팀이 전체적으로 변화 / 염감독의 스타일이 자신(김성근)과 비슷함
4.두산 -개막전을 보고(삼성전) 이팀은 안되겠다 생각함 ->팀이 긴장감이 없음 -> 결국 흔들림 -부상자가 많다(중간 핵심계투진들) -> 과거 잘던졌던 공을 못던짐 / 젊은투수들 스트라이크를 못던짐 -올슨을 왜 데리고 있는가 -마무리 부재(용병이라도 데려와 마무리써라) / 홍상삼은 셋업재목임(정재훈,이재우,김상현도 마찬가지 공이 별루다, 고만고만함) -패기가 없다. 죽은생선같음, 멍하다,젊은 늙은기 같은 팀, 팀이 겉늙어버렸다 -리더가 없다(이종욱이 리더감), 홍성흔은 리더역활보다 타격,팀배팅이나 제대로 하자 -고영민 같은 빠른 선수를 왜 안 쓰는가, 두산의 팀걸러는 빠른 야구로 상대방을 압박하는데 그걸 요새 잃어버림 -4강 갈려면 올슨 버려라
5.기아 -팀을 밖에서 보는것돠 안에서 보는것이 틀림,본인(김성근)생각이 틀림 -투수가 없다 -> 공격적인 팀으로 변신해야함 -1번김주찬, 7or9번 이용규 배치해야 / 팀컬러를 바꿔라
6.롯데 -팀컬러 바꾸는데 성공, 2군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띔 -> 1군 구멍을 메꿈 -1군과 2군의 선수들이 잘 섞였다. -4,5월 김사율,정대현에 대한 벤치의 예상이 빗나감 -> 김시진감독이 넥센때와 달리 팀을 잘 수습함(※김성배,김승회 얘기하는거 같네요) -구단이 현장(벤치)에 간섭안해야 4강간다
7.SK -답하기 어렵다, 선수와 감독의 신뢰가 무너짐 -스프링캠프때 주축선수(송은범 등)을 돌려보내면서 잡음생김 -투수는 함부로 보내는게아님(송은범,신승현),타자는 젊은 애들이 많다 -팀 특성상 부상투수가 많음(김광현,박희수 등) - >대비투수가 있어야 한다 -용병이 처음에 좋았지만 점점 팀에 물들어감 -> 경기에 집중을 못함 -베테랑 선수들을 쉽게 버리고 무리한 세대교체로 인한 실패 -> 베테랑들의 배신감이 크다
8.NC -팀이 빠르고 새롭다, 겁이 없다 -4위 가능했었지만 고비인 몇경기를 놓치면서 무산, 아쉽다 -불펜이 패한 경기가 25경기정도 되는데 그 중 절반만 건져도 충분히 4강싸움중이었을것 -내년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팀이 성장한다 -용병 3슬롯은 큰 메리트 -> 5할가능한 팀인데 아쉽다
9.한화 -넥센과 달리 팀이 준비가 안됨, 한화만의 야구가 없다 -김태균,김태완 등 중심타선이 벤치의 기대에 부응을 못함 -야구장확대는 결국 손해 / 베이스를 너무 쉽게 준다 -갓 고졸인 포수를 기용하는게 문제, 베테랑이 해야 -> 신경현을 적절히 써야함 -13연패후 무너진 투수로테이션은 한화만의 내부사정이기때문에 함부로 얘기할순 없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