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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한화이글스 전지훈련장 탐방기
게시물ID : baseball_87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호아버지
추천 : 11
조회수 : 1985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11/22 13:02:42

 

2014년11월 18일  오키나와로 향하는 진에어 항공기에 탑승.


출발 약 5일전 회사에서 급하게 연차를 소진하라는 지시가 내려온게 이유였습니다..


급하게 알아보던 가족여행..


동남아, 남태평양을 알아보던 중.  한화 이글스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사가 눈에  똭 !!.


항공편 진에어 ( 약 17만원[유류포함]) + 호텔 ( 힐튼 차탄 )


사실 선수들이 숙소로 사용하는 사잔비치 호텔을 알아봤으나.. 


너무 급한 예약 때문인지, 남는 객실이 없다고 ㅠㅠ 


사잔비치의 경유는 1박당 8만원 안쪽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 가능하니.. 참고!!


진에어 아침 10시 15분 비행기 탑승. 12시30분 오키나와 나하 공항 도착.


도요타 렌터카에서 도요타 아리온 차량을 인수 후 


바로 고친다 지역으로 출발!!


사실..


선수들 숙소에 관한 정보는 많이 있었지만..


훈련장에 대한 정보는


고친다 구장


이라는 정보가 전부....


우선 차량 네비게이션에 고친다는 입력.


일본어는 듣고 말하는 정도만 가능하기에.. 영문으로 입력


GOCHINDA , KOCINDA  막 입력하던중...


KOCHINDA 우체국을 찾았다!!!!


무작정 고친다로 이동. 약 20분정도 운전을해서 우체국 근처 편의점 도착.


120앤 짜리 켄커피 하나를 사고 알바에게 물어봤어요.


"고친다 야구장 아냐?


"모른다. "


"근처에 야구장 있냐?"


"모른다"


"근처에 운동시설이 있냐?"


"있다"


"거기 야구장 있냐?"


"야구 연습장 같은거 있다."


"한국에서 선수들이 왔다는데 알고있냐?"


"이글스 선수들이 와있다."


"약도를 그려달라. "



그렇게 고친다 구장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편의점 직원 정말 친절 했어요 ^^)


편의점 직원이 울트라 니뽄 유니폼을 입고 있었는데..  운동을 좋아하나봐요.. 이글스도 알고있고 ㅋㅋ



고친다 구장에 가까워 지자..


축구 연습장도 보이고, 테니스 장도 보이고.,  그리고 저 멀리 이글스 깃발이 보이더군요 "


숙소와 연습장을 이어주는 버스가 2대.


급하게 움직일때 쓰는 봉고 렌터카 2대.


감독님 전용 승용차 1대.


3루 응원석 쪽으로 들어가자, 선수들 기합소리가 가득!!!!


훈련에 방해될까... 포수 뒷 자리에서 숨죽여서 구경..


약 2시간정도 구경하다가..  와이프와 아이 눈치가 보여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귀가 ㅜㅜ


첫날은 이렇게 돌아 왔습니다.


제가 묵었던 힐튼 차탄 호텔은..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에 있어서 ..


경기장과 약 30분정도 거리 입니다 ㅜㅜ


관광을 하긴 좋은데.. 경기장 가긴 안좋아요...




2일째는 관광후에 오후 4시정도 고친다 구장에 도착.


선수들 오후훈련 끝나는 시간인 5:40 까지 기다렸다가


조인성, 김경언, 고동진 선수의 싸인을 +_+ 


조인성 선수 엄청 무서워 보였는데...  우리 아이에게 먼저 인사도 해 주시고.. 으허허 살인 미소!!!


아이싱하고 있던 고동진 선수,  유니폼이 검은색으로 변한 김경언 선수...


정말 자랑스러운 이글스 였습니다!!




3일째는 오후 4시정도 경기장에 도착.


MBC에서 인터뷰 중이신 김성근 감독님을 만나서, 싸인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저도 인터뷰를 하고,,,, ( 스포츠 뉴스에 나온다고 했는데... 언제나오는지 모르겠어요.. 통편집 일지도 ;;;)


오후 8:40 정도까지 선수들의 훈련을 구경하며 기다렸어요.


오후 06:00 가 넘어가자 해가 떨어지고, 조명이 켜지더군요...


오후 08:20 정도가 지나자 숙소에서 식를 마친 선수들이 버스를타고 짜잔 나타났어요.


계속 경기장에서 훈련하던, 조인성, 정근우, 김경언, 정현석 선수가 버스를 타러 

 

짜잔~~  하고 나타났습니다.


훈련때문에 지쳐 보여서...  말 붙이기 너무 죄송스러웠지만..


정근우 선수와 정현석 선수에게 양해의 말을 전한 뒤...


싸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창렬 선수의 싸인도 두둥!!!!!!!!


계속 아이를 안고 관람을 했었는데..


정근우 선수가  "애기 춥겠다" 라고 말 하며 우리 아이 손도 잡아주셨어요. ^^ "



4일째 진에어를 타야 하기 때문에...


경기장은 못 갔어요. ㅠㅠ


도요타 렌터카에 차량 반납 후 공항에 셔틀을 타고 도착.


비행기타고 집에 돌아와서 


싸인 받은 모자와, 유니폼을 보니  으핳하.   행복합니다요.



PS. 제가 정민혁 선수 펜이라서 몇년전에 구입한 등번호 27번 유니폼을 들고 다니는데..

  2014년에 정민혁 선수 등번호가 바뀌었더라구요 ㅠㅠ


간단하게 정리한번 해봤어요..


오키나와 이글스 투어 일정에서대해서 궁금한거 남겨주시면 덧글 남겨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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