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유실되어왔던 수십명의 KBO의 근간이 될수있던 고졸유망주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선수의 꿈일 뿐인데

왜 KBO는 제재를 가했을까요?

이문제는 이미 답이 나왔습니다  

해설지도 나왔고요

고졸 유망주들에게 해왔던 비전또한

류현진이 중요한 선례를 만들었고요

정말 많은 선수를 잃었을때 왜 잃었는지 인과관계또한 들어났습니다

KBO의 욕심때문에 선수를 잡는걸까요?

구단의 욕심때문에 양현종선수를 잡는걸까요?


하나를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만약 한가정의 가장이 본인의 꿈인 사업을 한다했을때 아무런 기반이 마련돼있지 않다면 지지할까요?

모든 기반이 마련돼있다면 기필코 반대할까요?


선수걱정하지 말아라 니걱정이나 해라
왜 남의 꿈에 상관이냐

맞습니다 내일아닙니다 야구가 타신투병 추신수선수의 부상의 아쉬움 KBO의 신인이 안나온다등 이런 모든일들도 따져보면 내일이 아닌데 상관할바 없는거죠 사실 

하지만 관심갖고 같이 일희일비하는것은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추신수선수 금액을 예상했을때도 가격을떠나 모두 잘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김광현선수 양현종선수 MLB간다면 무조건 성공하길 바랍니다

단, 지금의 상황들이 성공을 위해 만들어진 수많은 선례중에 하나가 아니고
실패로 이어지는 선례들과 비슷한 길로 보이기에 금액으로는 힘들다고 말하는것 일수있습니다

좋아하고 관심있으니 그런길들을 봐왔겠죠
흔히 좃문가 좃문가해도 기다 아니다는 판단할수있으니

KBO의 수준이 일정레벨로 도약하고 파이가 커지며 무시하지 못하는 리그수준에 올라

고졸 유망주들도 잃지않고 MLB에서 진짜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뽑히고 리그를 호령하고 더큰 물로 옮기는 선수들이 계속 이루어지는 선순환이 되는것이 궁극적인 목표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졸유망주를 잃어 양질의 자원이 줄어들어 KBO의 근간이 흔들리는것을 막은 현재
류현진이 대단한 선례를 만들어 동기부여가 된 지금
윤석민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른 안좋은 선례가 생겨 선수를 잃는것에 대한 두려움에 반대의견을 보내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의일에 왜 신경이냐 꿈을 왜 막냐 하신다면
사실 그들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와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의견이 나뉘고 대립하는것은 그저 둘다 성공을 바라지만 보는관점의 차이아닐까요?

누군가 인생의 기로에 서있을때 찬성과 반대를 같이 고민해주는것과 같은

결정은 본인에게 있고 끊임없는 응원은 하지만 
멀리서 보는 사람이 볼수있는 전체를 봤기때문에..

저는 양현종선수의 실력이 올라왔다고 평가하기에
MLB에서 통할거라 생각하지만 어느정도의 금액 이하라면 칼같이 포기하고 자존심을 보여주는 모습도
우리리그의 좋은 선례로 남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