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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볼에 관한 얘기
게시물ID : baseball_91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후의회원
추천 : 0/6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14 15:55:10
이번 롯한전 얘기와는 별개로

야구에서 개인적으로 뭔가 좀 고쳐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역시 '빈볼'입니다. 다른 종목으로 치면, 예를 들어 축구로 치면 퇴장을 당할 수 있는 반칙이라고 볼 수 있는 건데 그것이 누군가의 신호로 시행되어지는 경우가 많은 게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것도 경기의 일부다라고 말하지만 고의적인 것이 어떻게 경기의 일부가 될 수 있으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에 대한 패널티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축구에서 고의적인 심한 태클을 퇴장시켜버리면 남은 시간은 1명이 적은 상황에서 싸워야 하지만 그래도 경기의 일부다라는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행위에 대한 책임까지 안고 가야한다는 점에서) 야구는 말이 퇴장이지 선수 교체나 별 다를 바 없으니까요. 각 팀마다 투수 자원(인원)이 많은 상황에서 1명 퇴장 정도는 큰 무리가 되지 않는 겁니다. 심지어 그 경기에는 실질적으로 거의 아무 영향도 못 미치니까요. 오히려 팬들이 선수를 안타까워해야 할 경우도 많죠.

스포츠에서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은 정말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 이걸 보완하거나 막을 방법은.. 어렵겠죠? 사실 페널티를 준다 해도 고의적인 빈볼과 실투를 구분하기도 애매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무조건 빈볼을 페널티를 주는 것도 경기가 재미없어질 겉 같고. 

야구 재미있게 보고 있다가도 고의적인 빈볼을 보면 좀 뭐랄까 실망스럽다고나 할까 그래서 든 생각입니다. 

확 그냥 빈볼하면 무조건 주자 만루로 채워주는 건 어떨까요. 실투든 고의든(고의면 퇴장 등등 더하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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