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 매체에서 한강변야구장에 대해서 상세한 보도를 일제히 터트리네요. 어느 한 매체가 한강변 야구장에 대한 보도한지

한달 만입니다. 이러한 생뚱맞은 보도에 어이가 없어서 바로 한강변에 야구장을 지을 경우 그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 서울시에 민원을 넣었고 답변은 의견 수렴 단계라서 확실하게 결정된게 없다고 하더만 이렇게 뒷통수를 치는군요.

이미 이렇게 조감도까지 나온것봐선 잠실돔이 아닌 한강변 야구장으로 가는건 정해졌고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 의견 수렴 중

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한강변 야구장을 신축시 생기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 서울시는 무시하고 넘어갔다는것 밖에 생각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다시 서울시에 문제점을 좀더 정리해 작성후 민원을 넣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점이 너무 많습니다. 억지로 구겨서 집어 넣는 뉘앙스 같습니다.

1.올림픽대로 지하화는 필수인데 필요한 비용은 5천억원.(이돈이면 잠실돔구장 신축가능) 
괜히 시민 혈세 낭비할 뿐더러 송파구는 싱크홀 다발지역이라 더이상 지하화는 하지말아야 한다.

2.올림픽대로는 교통체증이 심각한데 거기에 야구장을 짓는다면 불 난집에 기름 끼얹는 꼴.

3.한강변 부지 부근은 장마철이 되면 상습적으로 침체가 됨.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가 오면 물고기집이 될 우려가 있음.

4. 한강변 야구장 신축 부지는 좁고 불규칙한 모양이라 잠실야구장 규모만큼 지어질지 의문. (고척돔 전철 밟을 수 있음)

5. 개폐식 돔구장을 신축하지 않는다면 무수한 장점을 전부 없애는 꼴.( 3,4,5월은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 위협 과 7,8월은 장마로 인해 야구 못함. 다목적 용도에 사용가능하며 랜드마크가 되어 관광특수 도움 등)

6. 한강변 야구장 부지는 학교와 아파트와 밀접해 있어 학습권, 주거환경침해 될수 있다.(목동야구장의 소음 사례)

7.현재 한강변 야구장의 규모는 2만5천석정도 라고 언론에서는 밝히고 있는데 서울인구를 감안하면 매우 작은 규모이며 기존의 잠실야구장보다 작고 전철역에서 더 멀어져 야구팬들의 불만이 많다.

박원순 시장에 대해서는 소통이 제대로 안되는것 같습니다. 전혀. 점점 실망감만 만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