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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 대한 개인적 생각
게시물ID : baseball_98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후의회원
추천 : 1
조회수 : 4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6 15:22:03
임태훈에게 너무 지나치다라고 말하는 의견도 일부 공감합니다. 
한 여자에게 큰 상처를 줬지만 살인을 할 의도는 없었다는 말이 맞죠. 그런데 공감가는 건 딱 거기까지입니다. 어쨋든 결론적으로 추잡한 짓을 했고 그에 대한 결과로 한 여자가 자살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자살을 택할 정도로 충격과 상처가 되는 일을 임태훈이 한 거지요. ㅅㄲㅅ 그런 거 다 떠나서 언론에 대해 그 모든 걸 부인한 걸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한 여자의 사회적 생명을 끊어버린 거나 다름없습니다. 결국 자살을 택하게 되고. 상식적이라면 그 여자 아나운서와 만나서 얘기를 해서 어떤 약속을 해서 서로 최대한 덜 다치는 길을 찾았어야 하는데 최대한 거칠게 일을 처리해 버렸죠. 

임태훈이 자살할 것이라고까지는 생각을 못했겠지만 여하튼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한 결과로 생긴 일이기에 당연히 욕을 먹어야지요. 그리고 자살하지 않았더라도 그 추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보기 좋지 않았고요.

그런데 정작 제가 하고픈 말은..... 

아무 것도 변한 게 없다는 겁니다. 임태훈이 나가서 속시원하다라는 분도 있지만 뭐 전 잘 모르겠네요. 그냥 프로 선수가 살다가 경기 잘 안되고 실력 안되서 그만 둔 것 그 이상 아닌 것 같습니다. 실력이 좋았다면 여전히 게임에 나오고 박수도 받고 그러겠지요. 1군에도 못 오고 그냥 저냥 하다가 살길 모색하는 선수가 많잖아요? 심수창만 해도 그만 둘려 하다가 올해 어떻게 다시 나와서 하고 있는데 임태훈도 뭐 그럴려다가 안되겠다 싶었겠죠. 짜달시리 댓가를 치른 것도 아니고 벌을 받은 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객으로서 바라는 것은 나가서 무얼 하든지 이전과는 다른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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