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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게시물ID : baseball_99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1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11 11:52:39
기아 타이거즈 성적을 올해 기대한 팬은 거의 없겠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해도해도 선수가 너무 없죠.
시즌 초부터 잘 버텨왔지만, 점점 승패마진이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김기태 감독 최대 장점이 선수들에게 으쌰으쌰 기를 준다는 거였는데,
의욕은 있지만 애초에 기량이 떨어진 선수들이 많아서,

날도 더워지고 체력이 떨어지니 팀 순위도 하락을 하군요.

올해 기아의 선수 관련에 대해서 크게 3가지가 변수가 되었는데요.

1.윤석민 마무리

2.나지완의 부진

3.바꾸지 않는 험버

윤석민 마무리 같은 경우는 지금도 반대입니다.
어차피 선발로 갈 선수죠.

선발로 갈 준비가 부족했다라고 하더라도 시즌초에 몸을 만들 시간을 줘서라도
선발로 써먹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마무리는 누가?
젊은 선수가 털리더라도 경험치 먹이면서 키웠어야 했다고 봅니다.

심동섭이든, 한승혁이든 제구레기가 되면서,
감독에게 더더욱 믿음을 못 주니, 내년에도 윤석민을 마무리로 쓸 까봐 걱정이군요.

더구나 기아도 결국 선발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고 있으니,
역시나 윤석민 마무리가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세이브를 많이 올렸다고 하나, 그리고 윤석민이 뒤에 있어서 좀 더 불펜 운용이 수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윤석민이 8회부터 나오는 경우가 잦았죠.
8회부터 나올 수 있는 것도 마무리나, 그게 잦아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의 부진이 뼈 아팠을 겁니다.
솔직히 나지완만 예년처럼 했으면 좀 더 승률이 괜찮았을 것이죠.

어찌됐든, 나지완 대체 선수가 없는 것도 기아의 현실이니까요.
이건 감독으로서 어떻게 못해버리니 -_-;

살릴려고 1군에 계속 기회를 주는 것 같던데...
현재까지 실패입니다.

뭐, 올 시즌 끝나고 다시 몸 만들어서 내년에 부활하길 바래야 할 뿐...

1번과 2번의 경우는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기아 선수들이 새 얼굴이 너무 많습니다.

기량도 없이 이 악물고 버텨왔는데,
체력이 떨어지니 지는 경기가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타격은 안 되도, 수비로 버텨왔는데,
체력 떨어지니 강점인 수비도 안 되면서 팀이 무너지고 있죠.

이쯤에서 험버를 교체 못한 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험버를 5월에만 바꿨어도,

대체 용병이 엄청 잘한 투수가 아니고,
어느정도 이닝을 먹어주면서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투수였더라도,
좀 더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었을 것인데...

안 그래도 이 선수, 저 선수, 끌어도 로테이션 돌리는 선발진,
용병 하나를 바꾸지 못해서 더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 성적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험버를 교체 못한 게, 가장 치명적이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는 현재 기아는 체력이 너무 맣이 떨어졌습니다.
브렛필만 보더라도 지금 몸 싸이즈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살도 빠진 것 같은데...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승패마진을 최대한 맞춰놓으면,
휴식 후 다시 한 번 반등할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계속 연패해서 -10 이렇게 가버리면 끝났다고 보지만...

-3이나 -4까지는 할 만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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