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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합니다.
게시물ID : basketball_5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쟤두루미
추천 : 10
조회수 : 10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30 11:32:04
출처 첫번째 링크는 연합뉴스 기사.
두번째 링크는 NBA매니아 사이트에서 블랙프라이데이님이 의역한 은퇴선언전문입니다.
댓글 보다보면 영어 원문도 있구요.

지난 시즌에 기량하락이 두드러지게 보이면서 많은 팬들이 이제 코비의 은퇴를 생각했을 겁니다.
통산득점을 위시한 난사질과 볼소유욕.
그리고 올시즌 초는 전혀 나아진 것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폴피어스를 비롯한 다른 리빙레전드처럼 역할을 줄이고 좀더 현명하게 농구를 할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코비를 원망했지만,

2013년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골스와의 경기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
우리가 아주 먼 옛날로 생각하던, 슈퍼스타의 위엄을 뽐내던 코비입니다.
그리고 부상을 당하고도, 
아픔을 꾹 참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팬들의 박수속에 경기장을 떠나죠.

그리고 이게 2년전의 일입니다.
팬들보다 코비 본인이 더 안타까웠겠죠.

똑같은 움직임으로도 코트에서 빛날수 있었는데,
그게 아주 오래전일도 아니고 2년전입니다.
그제서야 요 1,2년간 코비의 모습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 모습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었을까.

은퇴문 중간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내 심장은 견딜 수 있고
내 정신은 참을 수 있지만
내 육체는 이제 작별인사를 고해야 될 때라고 말해.'
이젠 그를 좀더 마음편히 떠나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그가 여태껏 보여준 울림은 대단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기사에서 댓글하나를 더합니다.
'여러모로 조던을 능가하지는 못했지만, 노력만은 그를 능가했다.'
출처 http://sports.media.daum.net/v/20151130094851411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264434
https://youtu.be/zKiQsg-8n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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