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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에서 시작” 변영재 통역, Sports English로 커리 방한
게시물ID : basketball_5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6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4 20:14:51

인천 전자랜드 변영재 통역(국제담당 팀장)은 SNS를 통해 Sports English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이 페이지를 통해 변 통역은 해외 스포츠 영상 등을 국내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재생산하고 있다.



변영재 통역은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다. 지금 농구 일을 하는 것에 감사하다. 받은 것을 어떻게 하면 돌려줄 수 있을까 생각해왔다. 그러다 SNS를 하게 됐다. D리그, NBA 등 해외 농구리그 영상이 많이 올라오더라. 알아들으면 정말 재미있는 영상인데, 많은 호응에도 댓글은 하나도 없었다. 이런 것을 보며 해외 영상 속에 나오는 멘트를 영어와 한글로 작성해 팬들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앞서 시장 조사를 해보니 사람들이 원하는 자료였다. 만든 자료를 보고 사람들이 ‘영어 공부도 된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농구 선수들에게도 ‘SNS 통해서 귀를 뚫어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커리와의 만남, 그 시작은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뛰던 트로이 길렌워터다. 정확히는 변영재 통역과 길렌워터의 중학생 팬에서 시작된다. “SNS를 통해 전설이라는 길렌워터의 팬을 알게 됐다. 길렌워터에게 전할 말들의 번역을 도와줬다. 원정 경기로 창원실내체육관에 갔을 때 전설 학생과 길렌워터가 인사할 수 있게 해줬는데, 길렌워터가 그 친구를 보고 ‘LEGEND’라고 하며 알아보더라. 학생이 눈물을 흘렸다. 스타와의 만남에서 팬들이 받는 감동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이를 연결한 것이 스테판 커리와의 대화다.”



이후 변 통역은 커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했고, 에이전트, 구단과 연락 방법을 찾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SNS에 올라간 변영재 통역의 메시지는 널리 퍼져나갔다.



이때 점프볼 손대범 편집장도 이 편지가 실현되길 돕겠다고 나섰다. 변 통역은 “손대범 편집장의 연락이 왔다. ‘올스타전에 가는데 SNS 편지를 (커리에게)보여줘도 되겠느냐’라고 했다. 이때 커리에게 전해지진 않았지만, 델 커리(커리 아버지)와 접촉이 됐다. 그때부터 주변 사람들도 ‘뭔가 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미국 방문을 통해 변영재 통역이 하고 싶은 것은 커리가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영상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구단이 아닌 커리가 직접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변 통역이 2차적으로 커리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다른 준비를 했다. 커리 응원메시지 인터뷰다. 변 통역은 “2달을 준비해서 구단의 초대를 받았다. 이제는 커리를 설득하는 게 필요하다 생각했다. 팬들이 커리의 응원 영상을 찍어 보내면 이를 편집해서 구단에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현재는 핸드시그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커리의 등번호 30과 하트를 연상하는 포즈를 손으로 만들어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 stephcurry_korea)를 통해 전세계에 알리는 것. 핸드시그널의 최종 목표는 커리가 한국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다.



변영재 통역은 “이번 이벤트의 취지는 스포츠와 영어를 접목해서 우리나라 팬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있다. 또한 농구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싶다. 커리가 중국, 일본도 방문했는데 한국에 안 왔다는 게 자존심도 상하고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포츠와 영어를 접목해 팬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겁게 즐기며 농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이것이 Sports English의 취지다”라고 밝혔다.



변 통역의 바람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팬들의 힘이 필요하다. 그가 준비한 선물 전달과 최종 목표 도달이 농구팬들과 함께 이뤄지길 응원한다.


변영재 통역 SNS 주소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assionitself
(블로그 - blog.naver.com/youngjaebyun)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65&aid=000012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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