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이번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이 많던데. 프로농구 챔프전이 늦게까지 있어서 챔프전에 오른 선수들은 제외했다. 상무에 간 선수들도 훈련을 다 받아야 한다고 해서 뺐다. 오세근, 이정현, 이승현 같은 선수들은 동아시아대회에 갔다 오면 뽑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Q.그러면 FIBA아시아컵 때는 팀을 새로 구성할 것인가. 아마 그래야 할 것 같다. 근데 오늘(8일) 일부 선수들이 부상 공문을 보내왔다.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소집하기도 전에 부상 얘기가 나와서 여러 가지로 힘들다.
Q.혹시 송교창(KCC) 선발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지. 아직까지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대학교 2학년 나이이지 않나. 3번도 아니고 4번도 아니고 슈터도 아니고 좀 애매하다.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Q.라틀리프 귀화에 대한 생각은? 나야 귀화하면 100% 좋다. 감독이라면 누구나 반길 것이다. 대표팀에는 무조건 도움이 된다. 아시아 정상급 센터들과 비교해도 뒤질 건 없다. 실력도 좋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Q.FIBA월드컵 조 편성이 확정됐다. 뉴질랜드 같은 팀이 들어와도 되나 싶다. 호주나 뉴질랜드는 정말 강한 팀이다. 우리와 골격부터 차이가 난다. 중국도 강하다. 우리랑 격차가 더 벌어졌다. 올림픽에서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얼마나 잘 했나. 신장도 좋고. 중국은 세대교체를 잘 했다.
Q.동아시아대회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일단 소집해서 선수들 몸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 작은 대회이긴 하지만, 모든 대회가 다 중요하다. 최선을 다 해서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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