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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네소타의 리키 루비오에 관심 표명!
게시물ID : basketball_7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5 19:40:38

뉴욕 닉스가 트레이드를 통한 백코트 보강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SPN』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리키 루비오(가드, 193cm, 83.9kg) 트레이드 협상에 나서는데 흥미가 있다고 전했다.

뉴욕은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도 루비오 트레이드에 관한 협상을 가진 바 있다. 데릭 로즈가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데다, 뉴욕이 로즈와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루비오를 영입해 백코트를 보강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로즈와 달리 경기운영과 패스에 능한 가드인 만큼 뉴욕이 루비오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루비오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계약기간 3년 4,26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지난 2014-2015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해마다 부상을 당해 '1/2 시즌용'에 불과했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131경기를 소화하며 그간 내구성에 대한 의식을 불식시켰다. 더욱이 꾸준한 모습을 보였는가 하면 다수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시즌 루비오는 75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경기당 32.9분을 소화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출장시간을 기록했다. 신인 때는 41경기에 나서는데 그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많은 경기를 뛰면서 많은 경기를 치렀다. 평균 11.1점(.402 .306 .891) 4.1리바운드 9.1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린 그는 처음으로 4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평균 9어시스트를 넘어서는 등 훨씬 더 농익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더욱이 그는 아직도 20대 중반의 선수인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할 수 있다.

특히나 루비오는 이번 시즌 후반기 경기력이 상당했다. 마감시한 이후 24경기에 출장한 그는 평균 34.7분 동안 16점(.420 .353 917) 4.6리바운드 10.5어시스트 1.5스틸을 올리면서 자신이 어떤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지를 입증케 했다. 3월 중순에는 4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올렸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그런 만큼 뉴욕이 다시금 루비오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트레이드 협상에 나선 이후 루비오의 경기력이 더 좋아진 만큼 뉴욕은 트레이드를 통해 루비오를 데려오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뉴욕은 필 잭슨 사장이 그토록 원하는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구현할 수 있는 가드 영입을 바라고 있다. 그런 만큼 루비오가 다시 낙점된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뉴욕이 루비오를 영입하기 위해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자칫 향후 드래프트 티켓을 내줘야 할 수도 있다. 뉴욕에는 트레이드가 유력한 카멜로 앤써니를 필두로 해마다 부상당하고 있는 조아킴 노아까지 고액 계약자들이 많다. 더욱이 노아와 커트니 리, 랜스 토마스는 장기간 계약된 선수인 만큼 트레이드가 어렵다고 봐야 한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겠지만, 루비오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만큼 포르징기스는 지킬 것이 유력하다. 사실상 이들을 제외하면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즉, 뉴욕이 미네소타가 루비오를 내줄 만한 조건을 조율하는 것이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뉴욕이 루비오를 데려올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508365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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