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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보호선수 제출..KGC "선수 선택 안 할 것"
게시물ID : basketball_7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6 19:03:18

선수 대신 보수 선택..트레이드 요청 오면 고려

 KCC가 이정현 보상에 대한 보호선수를 KBL에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보상선수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CC는 FA로 KGC와 협상이 결렬된 이정현과 계약기간 5년, 연봉 9억 2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보상 FA인 이정현은 원 소속팀 KGC가 KCC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선수와 이정현의 지난 시즌 보수(3억6천만원)의 50%(1억8천만원), 또는 지난 시즌 보수의 200%(7억2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KCC는 26일 KBL에 보호선수 4명의 명단을 제출했다. KGC가 보상선수를 지명할 경우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하고 지명해야 한다. 자동보호가 되는 이정현을 포함해 3명은 기존 KCC 선수들이다. KBL은 보호선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가 될 경우 팀 내부적으로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

예상으로는 팀의 주축으로 떠오른 송교창, 기둥센터 하승진이 반드시 포함됐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전태풍, 이현민, 김지후 중에 한 명이 속해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태풍은 팀의 중심이지만, 이정현 영입으로 인한 샐러리캡 부족으로 제외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제 KGC의 선택만 남았다. 선수, 또는 보수 중 선택을 해야 한다.

KGC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선수를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한테 절실하게 필요한 선수는 없다는 판단이다”라고 말했다.

KGC는 전 포지션에 걸쳐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한다. KCC가 보호선수로 지정하지 않은 선수 중에선 구미가 당기는 선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이유로 새로운 선수를 받는 것보다 기존 선수들을 키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이 관계자는 “다른 구단들로부터 트레이드에 관한 문의가 몇 차례 왔다. 다른 구단과 관련된 트레이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만약 다른 팀에서 KCC에 원하는 선수가 있을 경우 KGC가 그 선수를 선택하고 트레이드를 할 수도 있는 것. 이에 대한 다른 구단들의 계산도 바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KGC 역시 트레이드에 따른 이득이 있을 때 수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KGC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 KGC는 29일까지 보상선수, 또는 보수를 받을지를 결정해야 한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618335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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