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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김용식 감독, 中남자프로팀 감독 선임
게시물ID : basketball_7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05 20:13:25
한국인 김용식(43)감독이 중국남자프로농구(CBA) 지린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건국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실업팀 기업은행을 거쳐 프로농구 나산, 골드뱅크, 코리아텐더, KTF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는 KTF에서 코치를 맡으며 추일승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이어 2011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지도자연수를 다녀온 김 감독은 2013년부터 지린성 청소년팀 감독으로 팀을 지휘했다. 

올 해 전국체전에서 팀을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김 감독은 프로팀 지린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선임되게 됐다.

김 감독은 “갑자기 팀을 맡게 돼 어리둥절하다. 사장님께서 최근 4년간 훈련 과정과 경기 등 여러 면을 보면서 결정을 내리셨다고 들었다. 사실 다른 팀에 비해 회사 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며칠을 고민했는데, 언제나 준비는 하고 있었다. 기회라 생각하고 부딪쳐볼 생각이다. 리그 자체가 외국선수 등 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레벨이 높다. 많이 연구하려 한다. 예전 추일승 감독님께 배웠던 걸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가족과 떨어져 있다 보니 외로울 때가 많다. 처음에는 식사, 생활, 중국사람들의 느린 특징들이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나만의 색깔이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새로운 변화와 구성을 통해 한국인 감독으로서 인정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65&aid=0000140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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