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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월드스타급 수비로 팀을 구하다!
게시물ID : bbmlb_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룰루랄라227
추천 : 1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6 16:32:38
감격스런 순간을 다시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다시봐도 짜릿하네요..
 
 
우규민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던 롯데가 5회에 드디어 동점 기회를 만들어 냅니다. 후반기 4번 타자로 자리 잡고 있는 전준우의 안타 하나로 승부는 다시 원점! 한 번 불붙은 롯데의 방망이는 뜨거웠습니다. 6회 초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 기회를 놓칠 리가 없죠. 황재균의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7회 초에도 중심타선이 폭발하며 또다시 2점을 추가하는데요. 이날 3안타를 때려낸 전준우의 방망이가 매섭습니다. 대타 정훈이 1점을 더 보태며 점수는 5:2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무서운 뒷심을 자랑하는 LG가 이대로 무너질 순 없죠. 7회 말 2점을 보태며 1점 차까지 바짝 추격합니다. LG의 9회 말 공격. LG가 2사 이후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습니다. 흔들린 김성배! 폭투로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합니다. 9회 말 2아웃! 오지환의 잘 맞은 타구가 외야로 날아가는 순간! 승부는 뒤집었다고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준우의 멋진 수비에 오지환의 타구는 잡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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