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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판정 'KBO 리그, 트레이드 전성시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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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글로벌포스
추천 : 0
조회수 : 39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5 00:02:41
1. 오프닝
 
정윤수 교수 : kt의 돌풍이 적어도 5월까지 갈듯
 
한성윤 기자 : 지난해와 달라짐. 감독과 커피하는 문화 형성. 성적과 별도로 KBO 리그의 변화를 보여준 구단
 
박지훈 변호사 : SK에 김동엽이라는 거포 탄생할 듯
 
김은식 작가 : 봄에 강한 롯데 힘을 보여줬으면
 
정윤수 교수 : 이번주는 트레이드에 대하여 살펴보겠음.
 
2. 4월 트레이드 열풍
 
한성윤 : LG, 삼성 제외한 8개 구단이 트레이드 참여. 현재까지는 모두 윈윈으로 보이는 트레이드
 
박지훈 : 과거에는 상위권, 중위권 트레이드가 별로 없었는데 전력 평준화를 위해 트레이드 활발해짐
 
김은식 : 시즌 초반 트레이드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도. 삼성 같은 극소수 구단 제외하고 다들 5강 희망을
가지고 있음.
 
한성윤 : 손익 계산 트레이드가 아닌 약점 보완 트레이드가 대세.
 
박지훈 : 선수 출신 단장들의 빠른 결정. 시즌 초반 트레이드가 적응 쉬울 수도.트레이드 광풍은 4월이 끝일 수도.
 
정윤수 : 단장이 주도한 트레이드들이 새로운 흐름이 된 듯.
 
김은식 : 선수 출신 단장 대부분은 계약직이기에 성과를 내야. 사고 안치는 것보다 성과가 더 중요하기에 적극적 트레이드 배경이 된 듯.
 
한성윤 : 염경엽 단장은 LG  운영팀장 시절부터 많은 트레이드 성사시킴. SK와 KIA 제외하면 단장이 앞장섰다고 보기 힘듬.
 
우리나라는 여전히 감독 의사가 더 중요. 감독 동의없이 트레이드 하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봐야.
 
3. 2017 트레이드 초반 평가
 
박지훈 : KIA와 SK 트레이드 후 연승가도를 달림. 당시에는 동일 포지션끼리 맞교환을 이해 못했던 기억이 남. 현재까지 팀 분위기도
바꾸고 선수입장에서도 성공적
 
김은식 : 지난 6-7년간 장성우, 최재훈은 팬들 사이에서 아까운 포수라고 생각되던 선수. 트레이드 어렵다고 생각하던 선수들이
트레이드 됨.
 
트레이드 이후 LG 전을 보는데 한화가 야구 잘하는 팀처럼 보였음. 포수의 중요성을 최재훈이 깨닫게 해줌. 승패 관계없이 깔끔한 경기를
하게 된 한화 이글스.
 
단기적으로 보면 한화가 실속을 두둑히 챙겼다고 생각.
 
한성윤 : 우리나라 중간 계투 중 탑 5에 들 수 있는 장시환을 얻은 롯데. 두산은 오른손 거포 신성현을 영입.
 
아무도 실패하지 않은 모두가 성공한 이번 4월 트레이드는 특이한 사례.
 
박지훈 : 스타 선수 아닌 백업 선수와 유망주 선수들이 트레이드 대상이 되었음. 출전 기회 노리던 선수에게는 새로운 희망.
 
아직까지 실패한 팀이 없음.
 
정윤수 : 삼성 팬들에게 항의 안오는지?
 
박지훈 : 올해 쉬어간다고 표현했더니 지인들이 저에게 가짜팬이라고 디스함. 삼성은 6월까지 쫓아가지 못한다면 리빌딩 생각해야.
 
트레이드 하려면 줄 수 있는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마땅치 않음.
 
LG는 선수가 충분하지만 양상문 감독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LG에 투수가 필요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투수 얻기 힘듬.
 
김은식 : 이승엽이나 윤성환을 줄 수도 없는 삼성. 삼성은 현재 트레이드 할 상황이 아님.
 
LG는 지난 시준부터 리빌딩에 집중. 리빌딩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인데 트레이드 득실을 따져야할 때. 우승 노린다면 모험을 할 수도.
 
한성윤 : 유망주 위주로 팀 리빌딩을 한 LG는 트레이드가 팀 방향과 맞지 않음. 트레이드에 아픈 기억이 있는 송구홍 단장 영향도 있을 듯.
 
정윤수 : 이번에 절호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되는 선수와 아쉬운 선수는?
 
박지훈 : 기회를 잡은 선수는 이명기 선수. 얼굴에 미소가 많아짐.
 
김은식 : 장시환은 서운할 수도. kt 위즈 필승조 중심축이었고 프렌차이즈가 될 수도 있었음. 이홍구 선수는 이적 후 홈런 행진 중이지만
이재원과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서 고민될 수도.
 
한성윤 : 최근 트레이드 되었다고 펑펑 우는 선수 없음. 이번에 유일무이하게 운 선수는 오태곤 선수. 오태곤 선수가 끝내기 홈런치면서
LG 7연승을 저지했는데 그날이 개명한 첫날이었음. 개명된 유니폼 받은 첫날 공교롭게 트레이드 됨.
 
4. 트레이드는 어떻게 성사?
 
한성윤 : KBO는 감독이 주도. 타팀 감독에게 농담조로 누구 주세요라고 하면 상대팀에서 10일 정도 지나서 전화로 카드 맞추기
하는 것을 목격했음. 단장, 운영팀장만 알고 있음. 언론에 노출되면 파기됨.
 
김은식 ; 양팀 감독이 먼저 협의하고 구단을 통해 최종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음. 감독이 강력하게 요구하다가
구단과 사이가 벌어질 수도 있음. 극비리에 하지만 비밀 유지가 어려움.
 
정윤수 : 가장 가슴 아프거나 인상 깊은 트레이드는?
 
박지훈 : 최동원과 김시진의 트레이드가 충격적. 양팀팬 아무도 이해 못하는 트레이드. 연봉협상 과정에서 모기업과 사이가
벌어진 최동원을 트레이드 시켜버리려고 했고,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 강력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음.
 
한성윤 : 두 선수 유니폼 바꿔입고 예전만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함.
 
정윤수 : 보기에 과도한 트레이드는?
 
김은식 : 선수가 요구한 트레이드는 파급효과가 우려. 구단에 트레이드 요구한 선수는 2군에 썩히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 금기사항이 됨.
 
1호 트레이드 대상자 서정환 선수는 본인이 직접 요청했었음. 팬들입장에서는 선수가 요구하는것이 왜 불가한지 이해를 못함.
 
박지훈 : 마해영과 김주찬 트레이드도 이해되지 못했음. 마해영의 선수협 활동에 대한 보복성 트레이드였다는데 결과적으로
윈윈 트레이드가 됨. 김주찬 선수는 롯데 이적 후 꽃이 핌. 결과적으로 윈윈이지만 징벌로 시작한 트레이드라고 추측됨.
 
김은식 : 최동원,마해영,양준혁,심정수 트레이드는 일종의 징벌 트레이드. 선수협 활동하는 선수를 보복성으로 구단간 담합에 의해 성사.
 
한성윤 : 기타를 쳐서 트레이드 된 이상훈. 사실 이순철 위원 감독 시절 불화로 트레이드.
 
정윤수 : 유일무이하게 해태와 롯데는 하지 않음.
 
김은식 : 부산 출신이 광주 가서 , 광주 출신이 부산가서 생활하기 쉽지 않음. 해태와 롯데는 제과 라이벌.
광주 사람들이 롯데 제품을 잘 사먹지 않고 부산 사람들이 해태 제품을 잘 사먹지 않았던 시절.
 
정윤수 : 보내 버린 선수에 대해 아쉬워한 사례는?
 
박지훈 : LG 시절 유망주였던 박병호 선수가 넥센 가서 터져버림. 서건창, 이대형, 박경수, 박병호, 최승준, 이용규 등 LG를 떠난 후
잘한 선수들이 많음. 생각해보니 김상현 선수도 있었음.
 
한성윤 : 베이브 루스가 보스턴에서 뉴욕으로 간 후 뉴욕 최고타자가 됨. 잠실에서 거포 선수들이 제대로 클 수 있었을지 의문.
 
박병호 선수가 두산으로 트레이드되었다면 홈런왕이 될 수 있었을지? 행운과 노력으로 최고의 선수가 됨.
 
정윤수 : 옵션으로 딸려간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맹활약한 선수는?
 
박지훈 : 이용규 선수가 트레이드에 껴서 KIA로 이적 후 성장세를 보임.
 
김은식 : 강기웅 - 이희성 And 최광훈 트레이드가 최악. 강기웅 선수가 트레이드 되자 은퇴해버렸음.
 
현대에서 재기하기를 기대헀으나 선수 생활이 끝나버렸음.
 
박지훈 : 대구 지역에 애착이 컸던 강기웅 선수. 자존심이 상한 듯.
 
한성윤 : 선수라면 트레이드도 프로 생활의 일부. 트레이드 거부는 요즘에는 맞지 않음.
 
김은식 : 과거에는 지역색이 강해서 트레이드가 쉽지 않았음. 트레이드 통보하기도 굉장히 부담스러움.
 
과거에는 뉴스보고 트레이드를 알았던 선수가 있음. 임호균, 최익성, 동봉철 등등의 저지맨도 있음. 
 
최익성 선수는 6번 트레이드. 자취방 얻고 적응되면 다시 이사.
 
임호균 선수는 인천의 상징이었는데 부산으로 가게 됨. 첫 경기에서 완투승 후 자신을 보낸 전 소속팀 구단주에세 서운함을 토로.
 
떠난 선수가 새로운 팀에 적응잘해야 전력에 플러수가 됨. 정중하게 보내주는 문화가 필요.
 
한성윤 : KBO 리그는 MLB에 비하면 정중한 편. MLB는 인사도 하지 않고 서류 하나 보내서 트레이드 통보해버림.
 
박경완 선수는 쌍방울에서 현대 이적후 트레이드 시켜줘서 고맙다고 현대에 감사함을 표시했음.
 
김은식 : 선수에게 정중해진다고 구단에 손해가 오는 것이 아님.
 
바지훈 : 저니맨들은 큰 성적을 내지 못함. 반복된 트레이드는 뛰어난 선수 실력도 갉아먹음.
 
5. 트레이드 경제학
 
정윤수 : 트레이드 가치 평가 기준은?
 
한성윤 ; 트레이드 몸값 계산을 FA 몸값으로 계산하는 MLB. KBO는 굳이 현금 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됨.
 
김은식 : 현금 트레이드는 구단의 절심함 및 상황에 따라 결정.
 
한성윤 : 넥센 창단 초기 어려울때 모 선수 트레이드 할때 원정 숙박료를 받았다는 소리가 있음.
선수를 현금으로 팔아넘기다니 너무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음.
 
박지훈 : 당시 선수 팔아서 구단 연명한다고 비난받음. 쌍방울은 선수 팔다가 역사속으로 사라짐. 넥센은 모기업이 없는 야구단.
 
당시에는 KBO 리그의 중대사안이었던 히어로즈의 존폐.
 
김은식 : SK와의 트레이드 제외하고 퍼주기 의혹이 있었음. 구단들 사이에서 히어로즈를 식구로 인정하지 않았다가 트레이드로 덕을
보면서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게 됨.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구단과 돈독해진 히어로즈.
 
돈과 실리, KBO 내 입지까지 얻었다고 생각
 
정윤수 : 6-7월에 추가트레이드 여부는?
 
한성윤 :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 있지만  4월같은 활발한 트레이드는 하지 않을 것. 두산은 추가 트레이드 하지 않겠다고 선언.
 
6. 엔딩
 
김은식 : 과감한 트레이드가 필요. 트레이드 과정에서 선수에 대한 존중도 해줬으면
 
박지훈 : 트레이드는 프로 스포츠의 일부분. KBO 리그가 더 활성화 될 것.
 
한성윤 : 양복 한벌에 트레이드 된 사이 영은 511승 전설이 됨. 베이브 루스는 뉴욕 가면서 홈런왕이 됨.
 
박병호 선수는 LG 남아 있었다면 미네소타도 가지 못했을 것. 다양한 방식 트레이드가 리그 발전 기여할 것
 
정윤수 : 현재까지 패자가 없는 20170트레이드. 트레이드를 통해 KBO 내실을 다지게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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