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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로도 피부가 아야할수있구나 싶었던 이야기 + 잡설
게시물ID : beauty_105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말아이솔
추천 : 6
조회수 : 7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26 0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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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한줄요약 있어요! 본문이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ㅠㅠ 


오늘 몇개월만에 자유수영을 갔다 왔어요!


근데 그 수영장 샤워기의 수압이 되게 이상해요. 엄청 쎈...거는 좀 아닌데... 뭐랄까.....부드럽진 않아요;;;;;;;;;;;
그거로 얼굴 맞으면서 샤워하면 자극이 되게 심해요

어느 정도로 심했냐면, 저는 이솔 화장품 다수가 굉장히 잘 맞는 편이고 몇년간 몇 통씩 트러블 없이 사용한 제품들이 있거든요 (ex 갈락토)
근데 씻고 나와서 기초를 피부에 얹으면 얼굴 피부에 열감이 있고, 딱 거울만 봐도 엄청 울긋불긋한거에요

처음엔 수영장의 물이 너무 안 좋은가, 세정제의 탓인가, 했는데
보니까 세정제를 너무 쎈 걸 쓰는것도 있고
또한 제 경우엔 그 샤워기를 직빵으로 얼굴에 물맞아가면서 씻어서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손바닥에 물 받아서 세수하곤 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가서 잊어먹어가지고 ;ㅅ;
샤워기로 그냥 얼굴에 물맞으면서 촤촤촤촤 내가 바로 폭포맞으며 단련하는 오징어다 하고 있었다가 얼굴 뜨끈뜨끈해짐 ㅋㅋㅋ

급하게 수영장 간거고 사물함도 빌리지 않아서 기초랑 샴푸랑 등등을 대충 샘플 챙겨갔거든요
저번에 아로마티카 토너 사고 받은 (http://todayhumor.com/?beauty_100936알로에 크림인가 가져갔는데,
뜨끈한 얼굴에 얹으니까 처음에 얼굴이 따가울락! 하다가 잠잠해짐
오 역시 알로에 오 굳 언빌리버블 뷰리풀 그치만 거기 알로에 젤은 내겐 좀 아니었지! 하면서 촤촤촤 크림 바르고 집에 오니 피부가 촉촉보들하네용

동봉되었던 티트리 라고 써진 샴푸 샘플도 쓰면서
오 향 굿굿 이 향 좋아 오 허브가 전해져온다 내 머리가 완전 허브허브해져버렷! 하면서 혼자 만족한건 비밀ㅋㅋㅋㅋ


이제 얼굴 기초도 했으니 뭐다? 바디 발라야죠. 수영하면 진짜 온 몸이 '나 말라가ㅠㅠㅠ 나 사막화됐어ㅠㅠ'하는 느낌이라 바디로션 필수임다.
근데 출발할 때 바디로션 꺼내기에 너무 시간이 없는거에요
냅다 책상 위에 방치한 비욘드 대나무 수딩젤 챙겨갔어요 (예전에 탈의실에서 어떤 분들이 수딩젤 몸에 바르는거 보고 따라함)

저는 알로에젤 종류를 아로마티카 알로에젤이랑 홀리카 알로에젤, 엄마가 사온 모르는 브랜드, 옛날 네이처 리퍼블릭 꺼 써봤고
현재 집에 홀리카 알로에젤이랑 비욘드 대나무 수딩젤만 있는데 비욘드께 대나무젤이라 약간 다른건가 싶지만 뭐... 좋네요.
홀리카껀 인위적인 대나무 향이 너무 강해요... 아로마티카 것두 제가 산게 그런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뭔가 냄새가 별로 ㅠㅠ
비욘드껀 향이 덜하고 그냥 무난한듯 평범하게 피부가 잘 수분을 먹는 기분. 흡수 속도도 나쁘지 않고 굳굳

그래도 피부가 피곤할테니 마스크팩 하나 해줘야것어요 ㅋㅋㅋㅋ 
쓰다보니 글이 막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줄요약 : 샤워기 수압으로도 피부가 아야 하고 자극받을 수 있더라구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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