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많지만 하기 싫어서 요즘 쓰기 좋은 립 발색 해봤어요!!
작성자 취향이 99.9% 반영된 발색샷 입니다.
발색샷 정확하게 찍기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느낌입니다ㅜㅜ 불만족스럽...
★ 표시 되어있는건 작성자가 요즘 매우 잘 쓰고 있는 립들!!
하나하나 간단하게 리뷰를 해보자면
1. 겔랑 섹시코랄
제가 사랑하는 류의 핑크코랄 보다는 조금 더 붉은끼가 있지만 어쨌든 예쁩니다. 예뻐요.
형광기도 조금 있지만 부담스러운 형광형광이 아니라 안색을 밝혀줄 정도의 약한 형광끼?
차차틴트 립스틱 버전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차차틴트는 워낙 사람마다 발색이 달라서...ㅋㅋㅋㅋㅋㅋ
단순 비교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지만 어쨌든 예뻐요!!!
촉촉해서 급할때 슥슥 바르고 나가기 짱 좋음!!!
+ 케이스 고급져보인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전 개인적으로 케이스가 별로...☆★
막 장난감 같기도 하고 영 제 취향은 아니네용ㅋㅋㅋㅋ ㅠㅠ
2. 맥 베가스볼트
아주 유명템이죠. 두말하면 입아픈!
근데 묘하게 저하고는 잘 안어울리는 거 같아요. 단독으로 바르면 뭔가 어딘가 이상함 뭔가...
약간 묘하게 토인되는 거 같기도 하고 뜨는 거 같기도하고ㅠㅠ
입술 안쪽에 좀 더 진한색으로 한겹 깔아줘야 좀 봐줄만 하더라고요. 톤알못이지만 아마 저와 맞지 않는 색인가 봅니다..
그리고 입술주름 부자인 저에겐 넘나 바르기 어려운 앰플리파이드 타입ㅠㅠㅠㅠㅠ!!
맥 립프라이머 바르면 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끼임이 조금 있어서 손이 잘 안가는 립이네요ㅜㅜ 시무룩
3. 슈에무라 츄츄코랄
여리여리하고 투명하게 발려요! 대신 그만큼 원래 입술색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입술 라인 컨실러나 파데로 정리 안하고 바르면 얼룩덜룩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ㅜㅜ
원래 색 그대로 발색되길 원하시면 컨실러/파데로 입술색 죽이기 필수인 립!!
입술 색 죽이고 바르면 그렇게 영롱하고 여리여리한게 이쁘더라구요♥
근데 그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어쨌든 파데 위에 립 바른다는게 왠지 좀 찜찜하기도 해서 자주 바르진 않아요.
4. 슈에무라 펄리로즈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펄들이 다다다다다 박혀있어요.
아주 부담스러울 정도로 화려한 펄은 아니지만 지우기 까다로워서 잘 안바르게 됨...
그리고 슈에무라 틴트는 전반적으로 향이 좀 별로인거같아요ㅋㅋㅋ 컨디션 안 좋은 날 바르면 울렁거림ㅠㅠ
5. 베네피트 차차틴트
바를때마다 색이 다른 차차틴트ㅠㅠㅠㅠㅠㅠ 초보자들이 바르기 어려운 립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얇게, 그리고 빠르게 샥샥샥 발라줘야 제가 원하는 색이 나오더라고요.
실수로 좀 두껍게 바른다거나 한 곳에 붓질 여러번 해버리면 별로 안예쁜 쨍한 다홍빛?이 올라오더라고요ㅠㅠ
팔뚝 발색이 저따구(?)인 점 죄송합니다ㅠㅠ 차차틴트 발색 넘 어려워요...
6. 립마그넷 504 살몬로즈
저 중에선 가장 최근에 산 립!! 이름 참 잘지은 거 같아요.
핑크코랄이라고 하기엔 좀 차분하고, 완벽히 말린 장미 색이라고 하기엔 조금 발랄한?
말 그대로 살몬+로즈를 합한 색!! 마른고 나서는 좀 매트해지지만 입술 끼임 같은 건 없는 편이라 잘 쓰는 중입니다!
7. 맥 타투마이하트
제 최애템....♥ 사진에선 좀 많이 붉게 나왔는데 저거보다는 여리여리한 색입니다.
본통에서는 약간 흰끼가 돌아보이기도 하는데 막상 입술에 올리면 토인만드는 흰끼는 아니예요.
바르고 몇 분 있으면 색이 진해지기 때문에, 처음 바를때 좀 연한가? 싶을 정도로 발라줘야 딱 예쁜색이 나옵니다!
뭐바르지 고민하기 싫은 날에 부담없이 바르게 되는 제 최★애★립 입니다!!!!!
후딱 쓰고 할일 하러 갈랬는데 굉장히 오래걸리네요 ^^*......
혹시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 !!!
모두 즐거운 저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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