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에 아쿠아필이 있길래 받아봤습니다.
아쿠아필은 처음 받아봤구요,
피부에 물이 찬 거 같다 라는 극찬을 어디에선가 보고 벼르고 있다가 갔습니다.
저는 T존 유분빵빵, 코 블랙헤드/화이트헤드 가득하고,
코와 볼 부분에 모공이 큰 편이에요.
요즘 뭐가 문제인지 턱 라인 따라 여드름이 좀 나구요.ㅠㅠ
친구와 둘이 갔습니다.
클린징 -> 2차 클린징 -> 얼굴 증기 쐬며 데콜테 -> 아쿠아필 -> 냉각맛사지(?) -> 모델링팩
순서로 진행되었고,
가장 큰 느낌은,
아쿠아필 아팠어요....................................................
쫙쫙 빨아들이는 힘으로 피지를 뽑아내는거라;;;;;;;;;;;;;;;;;;
해주시는 분이 피지가 많으면 많이 아프다는데 어..음... 꺼끌거리는 수세미로 얼굴 문대는 느낌이었어요.ㅠㅠ
특히 코는 정말...
코가 하루 정도 빨갛게 될 거라고 했는데,
당일 좀 빨갛고 다음날 살짝 빨갛고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지금 열흘 정도 지난 거 같은데, 이미 피지가 다시 차 올랐습니다.
피지를 빼는 게 아니라 차오르게 하는 원인을 먼저 찾아야할 듯ㅠㅠㅠㅠㅠㅠㅠㅠ
오일클린징 열심히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쿠아필 한 당일과 다음날은 진짜 코 뺀질뺀질하니 이뻤어요.ㅠㅠ
피지가 다 빠진 내 코야, 이렇게 맨들맨들했구나ㅠㅠ
피지랑 이별 하고 싶습니다...흑흑
그리고 피부자체가 물이 찬 듯 하다...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피지만 제거 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