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춘천에서 ㄴㅇㅊㅋㄹㅅ 매장 방문했습니다.
그동안 출석체크로 모아두었던 포인트를 사용해 선스틱을 구입할 예정이었고
할인기간이기에 매장 점원에게 할인기간에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지 먼저 문의하려고
매장을 둘러보는데 점원이 나오지 않아 굳이 가장 안쪽 매대까지 들어가 물었습니다.
할인 전 금액 정가로 구입 가능하다고 해서 알겠다며 제품을 보려고 제품 쪽으로 가는데
포인트... 하며 불러세우기에 매장에서 포인트 계산시 제품 금액만큼 포인트가 있어야한다는 점 알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전에 사용할 때도 포인트로만 구입해야하는데 그 정도가 있냐는 식으로
안좋게 말한 적이 있어서 먼저 얘기한 거고 포인트도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에도 같은 점원이었습니다.)
그러자 점원이 '전에 디즈니 제품밖에 안샀던 걸로 아는데?'라고 말하더군요.
????????????????????
제가 전에 디즈니 콜라보 나온 초기에 해당 매장에 몇 번 씩 문의하면서 기다리다가
제품 들어왔단 소식 듣자마자 달려와 제품을 사간 적이 있어서 그걸 기억하는 것 같더군요.
아니 근데!! 제가 그 외에 다른 제품을 샀는지 안샀는지 그 점원은 대체 어떻게 아는 걸까요?
해당 매장 오픈 모든 시간을 그 직원이 담당하고 모든 손님을 기억하는 대단한 직원일까요?
제가 다른 매장에서 제품을 얼마나 샀는지 온라인몰을 통해서 얼마나 사서 포인트를 모았는지
대체 어떻게 알 수 있다고 그런 식으로 디즈니 제품밖에 안샀는데 포인트가 있을 수 있냔 식으로 말하는 건가요?
당황스러워서 제가 모바일 웹 통해서 출석체크 매일하고 포인트를 모았다고 얘기하니
또 그 포인트는 홈페이지에서밖에 사용 못하는 거라고 우기더군요.
제가 아니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걸로 알고 실제로 전에도 사용했다 천천히 설명하니 그럼 포인트가 얼마냐 있냡니다.
대충 네이처 컬렉션, 더페이스샵 합쳐서 3만원 정도 있는 것 같다니 그럼 번호 불러보랍니다 ㅋㅋ
니가 진짜 포인트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는 투였습니다.
번호 입력해서 확인하니 예상보다도 더 있었고 점원이 네 있네요 라고 하고
저도 이미 기분 상할 만큼 상해서 대충 선스틱 하나 집어 포인트결제해달라고 매대에 갔는데
인증번호 보냈으니 눌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섬주섬 가방에서 핸드폰 꺼내려는데 ㅋ
'됐어요. 불러드릴게요' 하면서 인증번호를 불러주더군요 ㅋㅋ
절대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귀찮으니 불러주겠다 빨리 눌러라 였죠.
포인트 손님이 매대 앞에서 조금이라도 시간 더 지체하는 게 싫었던 걸까요? ㅋㅋ
아 그렇다고 매장에 손님이 많았던 것도 아닙니다. 넓은 매장에 손님은 저와 동행자 뿐이었습니다.
전부터 포인트 사용 시나 구경하러 들렀을 때 참 불친절한 점원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오늘은 진짜 대박이었어요.
본사 홈페이지에서 만들어놓은 출석체크로 모은 포인트 사용하려면 저런 대우, 저런 말 들으면서만 써야 하는 건가요?
애초에 포인트 사용에 대해 매장 직원이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는 것도 참 답답하네요.
대체 왜 손님이 포인트 사용 방법과 범위에 대해서도 매번 직원에게 설명해야하는 건지,
포인트 사용 손님은 돈 안되는 손님이라 저런 식으로 대해도 되는 건가요?
포인트 사용 손님이 언제 어떤 손님이 될지 어떻게 알고요 ㅋ
포인트 사용하면 매장에서 그 부분 부담해야하는 건지도 궁금해서 본사 홈페이지에 문의 넣었어요.
그래서 포인트 손님 저렇게 막대하는 건가 해서요.
제가 사는 동네 그 매장 하나밖에 없고 앞으로도 포인트 모으면 사용하러 가야하는데 이런 취급 받으면서 가야하는 건지 참........
포인트 결제라서 그런지 영수증은 받지도 못했고 오늘 포인트 사용해서 제품 사고 온 인증 사진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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