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핑크핑크 프릴 레이스 귀염귀염한것을 좋아하는 스트릿 패션, 로리타를 취미삼아 하는
사람인지라, 핑크&소녀소녀 = ㅇㄸㄷ!!!!!! 라는 병맛같은 공식을 세워 ㅇㄸㄷ 호구가 되기로
했슴다 * "*
이거시 고작 반년만의 호구짓... (사실 새발의 피입죠 헤헿)
그 전만해도 네일이 약 100여개가 넘는 네일 호구였슴다... (ㄷㅍ샵... 넌 나에게 호구짓을 줘써)
화장은 약 20살때부터 간간히 시작해서, 약 3~4년을
화장?
그냥 비비 챱챱. 눈썹 대충 챱챱.
셰도우??? 그냥 눈썹 그리던 걸로 챱챱. 아이라인 챱챱. 마스카라 챱챱.
입술????? 빨간 ㅊ스틱으로 챱챱챱. 끗!!!!
이 짓을 하던 호구라... 현재는 기미, 주근깨, 다크서클, T존 극지성, U존 건성(심하면 각질도 일어남;), 블랙헤드 과다,
모공은 발담궈도 좋을만큼 확장되어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ㅠㅠ...
저 같은 경우는 그다지 민감성 피부가 아니라서, ㅇㄸㄷ의 경우 안 맞는 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아...
둔감하신 분들만 '아 그냥 이 닝겐이 이딴걸 쓰는구나.. 가엾어라...' 라고 생각 해 주시면 됨다!!!!
1. 에뛰드 원더 포어 프레쉬너 500ml. (대용량)
이거 좋다고 하도 호평이 많길래... 한번 사서 메이크업 지우고 바로 화장솜에 푹 적셔서 피부 한번
슥슥 훑어주던 녀석입니다...만....
사실... 이게 펌핑 형식이라 뭐 위생에도 좋으니 뭐니 하더니만, 한 2개월? 좀 안될 때 부터 슬슬 꼬릿?한
냄새가 ㅠㅠ... 나더라구요... 효과는 뭐 그럭저럭 그대로였는데 찝찝해서 버렸슴다 ㅠㅠ... 위생이 좋은 편
이라며.. 누구야!!!!
사실 뭐 이게 모공에 좋은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2. 수분가득 콜라겐 기초 2종. (스킨, 로션)
사실.. 뭐... 막피부라 그런지..ㅎ.ㅎ... 얘네가 엌 완전 쩔어 짱 저아!!!!!!!! 는 잘 모르겠어요...
아마 제가 엄청 둔감해서일지도 모르겠는데... 그그, 쳐덕쳐덕 하시라는 분의 글을 보고 요새 좀
공을 들여서 예전보다 배로 화장솜에 아주 절여서 쓰는데, 확실히 화장이 오래가고 들뜨는 시간이
훨씬 더 느리게 오더라구요. 나쁘진 않지만 이제 단종된 것 같더라구요 ㅠㅠ... 네이버에서
이미지 찾느라고;;; 죽는 줄;;
3. 수분가득 슈퍼 콜라겐 멀티 스틱. (이름이 왜이리 길...)
그냥 어떤가 싶어 궁금해서 질러본 녀석입니다. (라고 하기엔 10,000원... 너란 놈...)
설명서에는 '화장 한 위에도 그때 그때 수분 보충!' 이라는데....
개뿔 ㅡㅡ... 화장 다 밀립니다 이거;; 그냥 기초 후 건조한 부위에 바르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콧대, 눈가, 뺨에 발랐습니다.)
확실히 이 위에 쿠션을 바르니 초크초크하게 요철없이 잘 발리더라구요. 헤헿... 조으다...
화장한지 지금 약 8시간 반이 넘었는데 피부 밑으로 화장한게 가라앉지 않네요!
모공으로 인한 요철도 안 드러나고 ㅎㅎㅎㅎㅎㅎㅎㅎ
4. 오 마이 갓 스팟 화이트닝 크림.
시커머죽죽한 제 팔꿈치와... 혹시나 모를 여름에 탄 피부를 위해.... 사둔 화이트닝 크림입니다...만..
뽀송뽀송한 마무리를 원하시면 씻어내어 주세요 라는데 이거 씻으면 왠지 화이트닝이 덜 될것 같아
안 씻으면 찐독찐독?? 한... 마무리가...
사실... 이걸 맘 먹고 실험 해 보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ㅠㅠ 대놓고 막 드라마틱한 미백은
안되는 것 같아요 ㅠㅠ 헝헝...
5. 에이지 디펜스 링클 아이크림.
이걸 샀던 제 자신에게 뺨 후리고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얇게 바르면 애매하고.. 조금이라도 두텁다 싶으면 때처럼 허옇게 밀려오고...
겨우 발라서 눕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지같이 찐덕찐덕...
눈가피부 주름 개선, 미백 등 2중기능 크림이라는데.. 이 것 말고도 따로 단지? 로 나온
크림도 같이 샀었어요?
... XX. (패대기)
6. 페이스 컨디셔닝 픽서.
미스트의 미 자도 잘 모르는 저는 메이크업 픽서라고 해서
'오옷!!! 이거 하나면 내 메이크업이 안 지워진다 이거지?!' 라고 100000% 맹신하며
샀었습..니다만... 처음에는 XX!!!!! 하며 패대기를 치고 구석에 짱박아놨다가
요새 조금씩 빛을 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덜 지워져요!! 뭐라고 하지.. 지금 야간 땜빵알바 하면서 오후 6시에 한 화장이
아직도 유지가 되는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ㅠㅠ... (콧망울이나 쌍커풀 한 쪽은 약간..?)
그냥 양 문제인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너무 흠뻑, 가까이서 뿌려대서 이게 다 화장을
녹이더라구요... 머어어얼찍이서 보슬비 맞듯이. 한번 뿌렸다 싶으면 기다려서 뽀송뽀송하게
말렸다가 두어번 더 반복. 나쁘진 않습니다 ㅎ.ㅎ 겨울에 쏠쏠하게 쓸 것 같아요~
7. 진주알 맑은 프루프 애니 쿠션. (단종 ㅠㅠ)
유분과 땀이 퍽★발★ 하는 제게 한줄기 빛을 선사하였다가 사그라진 그대,
프루프 애니 쿳녀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ㅇㅊ라아아아아아아앙 다시 복구 시키란말야 ㅠㅠ!!!!
이게 소름돋게 좋아요.. 진심... 여름내내 이걸로 났습니다.. 쟁여둬서 한개 더 있기는 한데...
얼마나 쓸지 ㅠㅠ.. 초중반엔 리필도 있는 것 같더니 단종시킨답시고 리필을 없앴던 아주아주
애증스러운 녀석입니다 ㅠㅠ...
다시 살려줬으면 ㅠㅠㅠ...........
주로 제 메이크업 순서는,
가벼운 물 세안 > 입술에 미리 립밤 셋팅 > 미스트 > 스킨 > 로션 > 속눈썹 뷰러 >
콜라겐 스틱 > 애니 쿠션 > 기름종이 팩트 > 눈썹 그리기 (대부분 하루 전에 미* 타투 브로우를 써 놓습니다.)
> 셰도우 > 아이 라이너 > 마스카라 > 블러셔 (케바케) > 립 > 미스트 > 메이크업 픽서.
이런 식 입니다. (...)
잘 보셨으려나 모르겠어요 ;ㅅ;
기초 & 페이스 방식으로 일단 써 봤구요... 메알못이라 사실 이 글이 비공먹고 보류갈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다음은 팩트 & 눈썹 & 셰도우 를 써 보도록 할게요! (내용이 길어지면 셰도우만 따로.. 써 볼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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