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요약이 제맛
두 문장 요약
- 요즘 새로 나와서 체험단이니 뭐니 풀어대는 컨실러를 써봤는데 색이 밝은 편에 속하지만 '미디움 커버리지'에 속하므로 빡세게 가려주진 않고 '블러blur' 효과 정도만 난다 (단 저의 컨실러 쓰는 기술이 조잡해서 그럴 수도 있음) - 기미 주근깨 트러블 자국들이 좀 짙거나 많이 붉으면 딴 거 쓰는 게 나음
- 난 컨실러 쓰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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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로 써봤어요.
밤에 사진 찍어서 매우 구린데
걍 색깔 비교를 위해 해봄
왼쪽부터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에센스 컴팩트(고체 파운데이션) ] 옵션 / 포슬린 웜 (제일 밝은 포슬린 보다 한 단계 낮음)
[베네피트 컨실러 ] 옵션 / 라이트
[시세이도 스포츠(spots) 컨실러 내지 파운데이션 ] 옵션 / 좀 밝은 거라고 하지만 결코 밝지 않은 S100
[레브론 컬러스테이 파운데이션 ] 옵션 / 110
그러니까 왼쪽에서 두 번째가 베네피트 컨실러인데,
사진이 많이 구려서 그렇지 실제 눈깔로 보는 색상은 에스쁘아 포슬린웜 만큼 상당히 밝고 + 컨실러 역할을 위해 핑크 컬러가 더해진 Light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개인적으론
13호 정도 쓰는 밝은 피부 / 지성 / 옅은 주근깨로 인한 잡티가 있는데
- 컨실러 쓰는 기술이 좀 없어서 그런 면도 있을 거 같고 -
베네피트 이 light 컨실러로는 눈가의 밝은 곳 옅은 주근깨는 적당히 커버할만한데
더 아래 볼 쪽에 있는 다른 잡티는 색깔이 더 어두운 컨실러를 섞어야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더라고요.
저기서 절라 자랑하는 것처럼 사용감 촉감은 보들보들한 편이고요
'미디움 커버리지'에 속한다는 거 봐서도 빡세게 가려주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제가 해봤을 땐 '블러'처럼 옅은 자국에 대해 더 희미하게 가려주는 정도?
베네피트가 컨실러 시리즈를 잔뜩 가지고 있던데 더 빡세게 가려주는 건 따로 제품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전 컨실러 사용까지 꼼꼼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구매욕이 없음.(..... 매사에 의욕 저조)
굳이 베네피트 제품을 사라면 저는 얼굴 밝게 만들기 마니아에 속하므로 잡티를 가리는 데에 치중하기 보다는
눈깔 아래를 밝혀준다는 컨실러로 살 거 같은데
하지만 역시 실제로 돈이 있다면 비싼 베네피트 컨실러보단 다른 종류의 제품을 사겠(.....)
시세이도 스포츠 컨실러만 해도 평생 쓸 기세라서, 다른 컨실러를 모아볼 기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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