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약 10번 해봤구요 그때마다 느낀 후기들을 위주로 씁니다.
제가 쓴 콜라겐 가루는 요것!! 영업해주신 분이 추천해준 것이랑 회사는 같은데 제품이 좀 다른 듯 해요.(껍질이 달라요) 그래도 이게 제일 싸서 이거 샀었어요.

콜라겐 가루 자체는 냄새가 안 나는데 이게 트리트먼트랑 섞으면 꾸리꾸리? 암튼 좀 이상한 냄새나고 엄청 꾸덕해져요.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트리트먼트를 많이 섞어주셔야해요.

처음에 할때는 에스테티카? 그 트리트먼트랑 섞고 열 나는 그 모자 써서 했는데 안 섞은거랑 차이 1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지금은 바오밥 트리트먼트랑 섞어서 하는데 에스테티카랑 섞을 때보다는 좀 더 나은 느낌이에요..


근데!!! 이걸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어요!!(이 글을 쓴 이유!!)

우연히 다이소 갔다가 1회요유염색 세트라고 장갑이랑 이것저것 들어있는 것에 미용사 분들이 약 바를때 쓰는 빗이 있더라구요.(이건 맨 밑에 사진 올릴게요.)
혹시나 싶어서 구매한 후 트리트먼트 바를때 그 빗으로 미용사 분들이 약 도포하듯이 발라주고 주물주물 해주고 열모자 해주니까!!!
미용실에서 한 것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솔직히 그 전까지는 콜라겐 가루 섞어도 더 좋은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이거 하고 나니까 정말 머리하면서 클리닉 받은 그 수분감 차있는 느낌이더라구요.
물론 미용실에서 한 것만큼 효과가 오래 가지는 않지만 그 빗으로 안 바른 것보다는 더 오래 그리고 더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이쯤되면 콜라겐 가루 후기인지 빗 영업인지은 모르겠지만 혹시 트리트먼트 바를때 더 신경 써주실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다이소서 1회용 염색세트 천원인가 이천원인가 밖에 안 하니 빗으로 한번 도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