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있는 곳은 늦은 밤이라 
자려고 누웠다가 도저히 프리소울 생각에 잘 수 없어
혼자 주섬주섬 일어나 다른 블러셔랑 섞어 보았어요. 
이러저리 리뷰를 봐도 분명 분홍색인데....
저랑 비슷한 색감으로 올리신 분 한명 봤어요. ㅠㅠ 
동네 세포라에 들어오면 제꺼 들고가서 팬색 비교해 볼래요. 

사실은 하이라이터로 써보고 싶지만 피부화장은 귀찮으므로 
팔목에 다른 블러셔랑 섞어서 발색해 봅니다. 

제일 위는 프리소울 단독 발색 (아까보다 진하게) 
나스 블리커 스트릿 413 발색후 프리소울 덮은 것
나스 쓰리섬 발색 후 프리소울 덮은 것 
나스 핍쇼 발색 후 프리소울 덮은 것
나스 미스컨덕트 발색 후 프리소울 덮은 것

플래시 온 오프 한것 각 한장씩 찍었어요. 

확실히 하이라이팅 블러셔라 그런지 
다른 것들과 섞었을 때 더 예뻐요. 
색도 약간 여리하게 죽여주면서 광도 차르르 나네요. 
근데 생각만큼 색을 많이 희석시켜 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다른 블러셔에 프리소울 열심히 문댄 거 2~3번 정도 올려준거예요. 
그래서 볼에 실발색 했을 때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섞은 것 중에는 핍쇼랑 섞은게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약간 페티쉬즈드 느낌도 나고. 

다음에 기회되면 다른 블러셔랑도 더 섞어 봐야 겠어요. 
내일 처음으로 세포라에서 메이크업 서비스 받기로 했는데 
얼른 자야 겠어요. 
겄다오면 메이크업 서비스 후기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