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의 명동 같은 곳에 있는 매장이랑 마가신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매장 두 곳을 다녀왔어요.
목표는 투페이스드 피치팔레트와 아워글래스 하이라이터!

... 결론은 둘 다 실패!

투페이스드가 가격이 원래 나스 급이었나요? 안 사봐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ㄷㄷ
얼마 전 나온 신상이라는 쿨쿨한 느낌의 보라보라 피치팔레트가 375dkk... 한화로 약 67,000원 정도인데, 나스 원티드 팔레트가 400dkk 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원티드는 여기도 모든 매장이 품절이라 못 삼) 
저 가격이면 굳이 살 필요가 있나 싶어지면서 급 현타.

아워글래스는 백화점 내 입점만 되어 있고 세포라에는 입점이 안 되어 있는데, 제가 간 마가신 백화점에는 아워글래스가 없어서 실ㅋ패ㅋ
코펜하겐의 명동... 거기에 있는 백화점에는 아워글래스 매장이 있는걸 봤는데 차마 남편한테 들어가보겠다고 말을 할 수 없어서 ㅜㅋㅋㅋ (세포라 투어 할 때 잘 기다려줘서요 ㅋㅋㅋ)

됐고 아 짜증나니까 맥 오로라나 사야겠다 싶어서 눈에 보이는 모든 맥 매장에 다녀왔지만 (약 세 군데 정도;;;) 오로롸는 테스터조차 없더랍니다. ㅜㅜㅜㅜ 나한테 웨그뤠여 ㅜㅜㅜ
으허헝 ㅜㅜㅜ


그나저나, 북유럽에도 k-beauty 열풍이 불고 있나봐요. 세포라에 한국 코스메틱 제품들 섹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왜인지 매대의 브랜드는 전부 토니모리 ㅋㅋㅋ 


환승하기 위해 들른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 면세점엔 왜때문에 맥은 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옳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결론은 단 하나도 사지 못하고 귀국했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닼ㅋㅋ 
내가 한다 직구 아워글래스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