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팔렛트를 보내주신다고 해서 당연히 1파운드 아래 first class 우편으로 보내주실줄 알았는데

7불이 넘는 ㅜㅜㅜㅜㅜㅜ 배송비를 내주시고 묵직한 박스를 보내주셨습니다. 

놀란 마음에 열어보니 짠!! 예쁜 파우치가 한꾸러미 입니다.

벌벌 떨리는 손을 가다듬고 뒤적뒤적.

정말 생각지도 않게 너무 큰 나눔을 받아버렸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사실 이번주에 엄마가 놀러오셔서 후기가 살짝 늦었는데

향수덕후이신 엄니가 더 신나하시며 향수 샘플들 다 테스트 해보시고 몇개 가져가셨습니다 

(저한텐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감사하게 쓰겠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으음)

제가 갖고 싶다고 찍었던 팔렛트!!! 

제가 얼마전부터 아래에 보이는 살짝 쿨톤향이 느껴지는 갈색/구릿빛 팔렛트를 앓고 있었는데 ㅜㅜㅜ 

너무나 사악한 가격에 차마 못사고 있었거든요.

색이 몇개 없어서 하나만으로 화장하기도 애매할거 같고...

 

(바로 요놈)

그래서 비슷한게 없을까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정말 제가 딱!!! 갖고 싶던 마음에 쏙 드는 팔렛트에요. ㅜㅜㅜㅜㅜ 엉엉

발가락으로 발색도 한번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