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돋는 일요일 아침...)
저는 매직을 잘못해서 지금 수년째 고통받고 있는
극극극극 손상모입니다
1. 처음 썼던 lpp-자브 키토산 lpp
: 뷰게에서 lpp라는 걸 처음듣고 사봤음
처음 썼을 때 완전 신세계였음
가격도 싸고 머릿결로 즉각 매끈해지고... 향도 좋음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적당함
2. 일진lpp
: 역시 신세계, 자브보단 영양 조금 추가, 가격도 쌈
약간 싼티나는 향, 머리가 살짝 떡짐
제형 자체가 너무 미끈 거리려서
머리감고나면 타일도 미끈거림
이거 사용한 직후 아버지께서 화장실 들어가셨다가
넘어지시면서 갈비뼈에 금이 갔음ㅠㅠ
3. 무코타 (타입이 여러개 있는데 그 중에 뭔지는 기억안남)
: 이건 그냥 쓰면 lpp처럼 즉각적인 효과가 없는데
정석대로 머리에 물기 제거하고
스팀먹여서 제대로 트리트먼트하면
앞에꺼 2개보다 훨씬 효과 좋음
물미역처럼 매끈해짐
다만 양이 적고 용량대비 1,2번 보다 가격 비쌈
(그래서 면세점에서 샀음)
향은 이상함
반드시 스팀을 먹여야 효과가 나는
번거로움 땜에 재구매 안함
4. 아베타 데미지 리페어 (역시 면세점 찬스)
: 이건 씻어내는 용이 아니라 방치용임
향이 별로고 용량대비 가격 비쌈
(아베다 중에선 그나마 싼거지만)
처음엔 효과좋은 줄 몰랐는데 쓰다보니
머리카락이 약 80% 말랐을 때
바르면 영양 침투가 잘 되는듯..
(그렇다고 엄청 드라마틱하진 않음)
극극극극손상모보다는 그냥 손상모에게 효과적임
꾸준히 써야하는 타입 (인데 비싸서 재구매 안함)
5. 파이모아 ppt
: 아베다까지 썼는데 효과가 별로라서
뷰게 뒤져보다 찾았음 (추천 하신 분 복 받으세요♡)
초극손상모에겐 이게 제일 좋아요.
수분+영양 벨런스 좋고
스팀 안 먹이고 대충 발라도
머릿결이 실제로 나아지는 느낌이 듬.
단점은 기존 lpp 대비 가격이 조금 비싸고
(500g 2만원대, 그래도 아베다보단 쌈)
향이 이 중에 제일 별로고
통이 사각이라 바닥에 끼인게 안 빠짐ㅠㅠㅠ
아까워 죽음ㅠㅠㅠ
물 넣어서 마지막까지 쓰는 중인데 그렇게 하니
당연히 효과는 떨어지네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트리트먼트류는
사용 후 꼭 목이나 헤어라인에
비누칠을 해야 뾰루지가 안나요.
아마도 영양을 (화학성분을) 많이 넣어서 그런가봐요..
알지만 이제 마트에서 파는 트리트먼트는 쓸 수 없는
몸이 되버렷..... ㅠㅠ
이것말고도 사용한거 더 많으니 다음에 기회되면 또 쓸께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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