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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싶어서 쓰는 오늘의 화장 이야기
게시물ID : beauty_135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RS
추천 : 14
조회수 : 12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7/11 01:29:39
날짜상으로는 어제라고 써야 하지만, 아직 잠자기 전이므로 편의상 오늘이라고 쓸래요 ㅋㅋ

많이 습한 날이었어요.
이런 날에는 고민없이 더블웨어나 핏미를 써야 하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슈에무라 모공파데를 얼굴에 끼얹었어요.
맥 픽서를 얼굴에 뿌려서 잘 말려준 후 새로운 브러쉬로 모공파데를 슥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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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한 브러쉬는 에뛰드 스킨 마스터 브러쉬예요. 브러쉬에 적힌 바와 같이, 더블래스팅 파데와 함께 나온 브러쉬예요. 슈에무라 페탈55 브러쉬랑 유사하게 생겨서 궁금했던 녀석이라 지난 면세찬스 때 모셔왔어요.
슈에무라 모공파데는 브러쉬를 좀 가리는 느낌이라 모공브러쉬류를 사용해서 늘 발라주는데, 이 제품으로 바르면 웬지 잘 발릴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피카소 fb17로 바르면 꼭 모공에 껴서 슬퍼요 ㅜㅜㅜ)
브러쉬 크기가 크다보니 얼굴에 베이스를 까는 시간이 엄청 줄어들더라구요. 평소의 1/3정도로 줄어든 것 같아요. 브러쉬 터치가 줄어드니 얼굴에 자극도 훨씬 덜한 느낌이구요. 아무튼 이 녀석 덕분에 오늘 화장하는 시간이 엄청 줄어들었어요.
오늘 1회 사용 후 휴지로 닦아내기만 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봤는데, 세밀한 모가 빼곡히 모여있다보니 계속 쓰다보면 고슴도치 가시마냥 지들끼리 뭉칠 것 같아요. 원활한 세척을 위해 브러쉬 클렌저를 사야겠어요.


아이섀도우는 vdl 2017 홀리데이 팔레트를 사용해서 대충 그려주고, 요즘 빠져있는 버건디 립을 발라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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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 루쥬 볼립떼 22번 Exquisite Plum 색이에요. 이 라인 단종됐나요? 입생 한국 공홈에는 볼립떼 샤인 라인만 보이더라구요. 이거 진짜 예쁜데... 영업하고 싶었는데 ㅜㅜㅜ
약간 뮤트한 것 같으면서도 딥한 느낌의 적포도주 색인데, 풀립으로 발라도 예쁘고, 톡톡톡 찍어서 그라데이션만 해줘도 예쁜 녀석이거든요. 
한국 블로그에서는 제 능력으로는 검색이 안 되는 색이에요. 더 많은 발색사진을 원하시는 분은 구글신의 신탁을 받으셔야 합니다.
아무튼 붉붉한 아이섀도우에 맞춰서 버건디버건디 그라데이션 립을 완성했구요.


얼마 전 에스쁘아 세일 때 지른 블러셔를 하이라이터존과 블러셔존에 발라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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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에스쁘아 블러쉬 익스클루시브 3호 프로보커예요. 블러셔는 새틴광이 나는 오키드색이고, 하이라이터는 펄의 존재감이 좀 살아있는 화이트 하이라이터인데, 둘 조합이 참 예뻐요. 블러셔를 뺨에 올린 후 블러셔 위쪽부터 하이라이터존까지 연결해서 하이라이터를 톡톡톡 찍어주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죠 ㅋ
마지막 사진에서 블러셔의 새틴광을 볼 수 있어요.
이 예쁨을 여쿨분들이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ㅜㅜ 얘는 체험단 사용기만 있고 실제 구매자의 사용기는 거의 없는 색이라... 이렇게라도 영업을 시도해 봅니다 ㅜㅜ




그리고 마지막.

오늘의 맥 픽서+슈에무라 모공파데 조합 후기는요...
그간 화장이 무너지지 않은건 그저 더블웨어가 최고라 그런 줄 알았는데, 더블웨어도 더블웨어지만 맥 픽서가 베이스를 꽉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습기때문에 얼굴이 녹는 느낌이었는데, 집에 와서 봤더니 12시간전에 볼에 올린 블러셔가 그대로 살아있는 매직! 캬아...
찬양해 맥 픽서!!
출처 내돈내산+나눔받은 맥 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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