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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이니스프리는 뭔가 저랑 궁합이......
게시물ID : beauty_137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훈또깨미
추천 : 10
조회수 : 148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10/02 22:08:07


안 맞는거같아요 ㅎㅎ 


한 2년전쯤...? 까지는 한창 꽂혀서 분기별로 vip키트 수령할정도로 이거저거 많이 사서 썼었는데 (그린티시드 세럼이랑 섀도우, 블러셔, 립제품들 무난무난히 쓸만했던) 


파운데이션이랑 쿠션류가 저랑 굉장히 안 맞아서 (색도 그렇고 발림성도 그렇고 지속력도 그렇고 무너짐도 추하고) 


그 후부터 안사게 됐는데 오랜만에 모찌모찌 에디션 블러셔 무화과 머시깽이(아마 4호일거에요) 갖고싶어서 그젠가 어젠가 공홈 가보니 진즉 일시품절 걸려있더라구요... 


그래서 별 기대는 안하고 발색이라도 좀 볼까 싶어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 가봤더니 이미 없고 테스터도 없더라구요. 에이 그냥 사지말자 나랑 인연이 아닌가부다 했는데 우연히 또 발색을 보게되고... 


드릉드릉하여 다시 공홈 들어가서 입고알림이라도 신청하려고 까먹었던 아이디랑 비번 찾아 로그인 후 신청하려하니 입고알림 신청대기자가 많아서 신청할수가 없다는 알림창이 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아... 이거슨 무슨 시스템인가... 


이달의 사자가 뭔진 전 잘 모르겠지만 한정?이라면서 유명한 유튜버 블로거 인스타그래머한텐 엄청 뿌린 티가 나는데 매장에는 테스터 구경도 못하게 해놓고... 수량도 2~3개밖에 안풀고;;; 


심지어 재입고알림 신청조차도 대기자가 많아서 안된다니요....ㅎㅎㅎㅎ  
이것이 진정 소비자를 위한 제품 기획 및 판매전략인건지 궁금해지네요. 


인터넷으로만 색을 보고 발매일 기다렸다가 득달같이 사야하는게 화장품이었나요....


끙... 너무 하소연글이라 불편하신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 속은 좀 시원해지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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